메뉴 건너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대통령께서 내일 10시 구속 취소 청구 심문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뉴스1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차 공판준비기일과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 취소 심문을 진행한다. 20일 오후 3시에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기일이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구속의 사유가 없거나 소멸된 때에는 법원이 직권으로 또는 검사·피고인·변호인 등의 청구에 의해 결정으로 구속을 취소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구속 취소는 구속 자체를 없었던 일로 하는 것으로, 보증금 납부 등 일정 조건을 달아 임시 석방하는 보석과 다르다.

아직 1심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고인 측이 구속 취소를 청구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한다. 법조계 일각에선 윤 대통령 측이 ‘불법 구속’이라는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 구속 취소를 선택했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또 보석 허가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고려했을 수도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94 [단독] ‘문제없다’ 말렸지만 “선관위 위치나 확인해”…계엄 직전 수십 차례 위치 검색 랭크뉴스 2025.02.19
44793 "한국 가고싶다"는 북한군 포로…정부 "전원 수용, 北송환 안돼" 랭크뉴스 2025.02.19
44792 파면 갈림길 윤석열···석동현 “헌재 판결에 승복할 것” 랭크뉴스 2025.02.19
44791 "'95년생' AI 천재 뤄푸리, 결국 딥시크 떠났다"…샤오미행 가능성도 랭크뉴스 2025.02.19
44790 '연예인 열애설' 예로 들었다…이재명 공소장 대폭 변경한 檢 랭크뉴스 2025.02.19
44789 우원식 "대선 생각 없다‥국회의장 소임 임기 끝까지 수행" 랭크뉴스 2025.02.19
44788 김재규는 왜 유신의 심장을 쐈나... '박정희 암살' 김재규 재심 개시 랭크뉴스 2025.02.19
44787 ‘노인과 바다’만 남았다더니 진짜였나…초등학교 입학생 ‘뚝’ 떨어졌다는 부산 랭크뉴스 2025.02.19
44786 ‘지방 미분양’ 품는 LH, 연내 3000가구 사들인다 랭크뉴스 2025.02.19
44785 ‘그록3 vs 딥시크 vs 챗GPT’…승자는? 랭크뉴스 2025.02.19
44784 귀순의사 밝혀도 강제북송 면죄부?…위험한 선례 남겼다 랭크뉴스 2025.02.19
44783 탄핵심판 첫날 최후변론까지 마친 한덕수... 尹보다 빠른 선고? 랭크뉴스 2025.02.19
44782 野 '헌법재판관 임기 연장' 발의…與 "문형배·이미선 연장법" 랭크뉴스 2025.02.19
44781 “퇴사에 수면장애까지”…평범했던 일상 앗아간 ‘1형 당뇨’ 랭크뉴스 2025.02.19
44780 "태국 총리 옆 미모의 경호원 누구지?" 관심 폭발…정체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5.02.19
44779 KFC도 고향 켄터키 떠난다…'美 기업 블랙홀' 된 텍사스 랭크뉴스 2025.02.19
44778 이준석, '동덕여대 왜 왔나' 항의에 "폭도들이 불참 학생 린치 우려" 랭크뉴스 2025.02.19
44777 17년 만에 또 나온 'LH 미분양 매입'…전문가들 "이게 최선인가" 랭크뉴스 2025.02.19
44776 “미국 친구들아, 한국은 도둑이다”… 中 SNS서 억지 주장 랭크뉴스 2025.02.19
44775 맘카페서 댓글 싸움 뒤 57번 연락한 40대…스토킹 ‘무죄’ 랭크뉴스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