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NG 수출 승인→K-조선사 수주 기대감
한국카본, 운반선 들어가는 보냉재 제조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국카본(017960)이다. 그 뒤로는 케이씨텍(281820)온코크로스(382150)가 상위 종목에 자리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국카본이다.

한국카본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86% 오른 1만513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카본은 '트럼프 효과' 수혜를 입고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루이지애나주 커먼웰스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수출 허가를 승인했는데, 미국이 LNG 수출을 확대하려면 K-조선사에 LNG선박을 수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카본은 LNG운반선에 들어가는 보냉재를 만드는 기업이다.

2위는 케이씨텍이다. 반도체 장비회사 케이씨텍도 같은 시각 3.10% 오른 3만9950원을 기록했다. 이날 반도체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이른바 'K칩스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 등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특히 케이씨텍은 최근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등을 발표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온코크로스다. 온코크로스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용역업체다. 온코크로스 주가는 같은 시각 4.18% 떨어지고 있다.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가 조정기로 접어드는 모습인데, '초고수'들은 더 오를 기회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저가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순매도 1위는 LS ELECTRIC(010120)(일렉트릭)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한화오션(042660)과 삼성전자 등 순이었다.

전거래일 순매수는 LS ELECTRIC과 현대건설(000720), 비에이치아이(083650) 순으로 나타났다. 순매도 상위는 루닛(328130)한화시스템(272210), 한화엔진(082740) 등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80 "태국 총리 옆 미모의 경호원 누구지?" 관심 폭발…정체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5.02.19
44779 KFC도 고향 켄터키 떠난다…'美 기업 블랙홀' 된 텍사스 랭크뉴스 2025.02.19
44778 이준석, '동덕여대 왜 왔나' 항의에 "폭도들이 불참 학생 린치 우려" 랭크뉴스 2025.02.19
44777 17년 만에 또 나온 'LH 미분양 매입'…전문가들 "이게 최선인가" 랭크뉴스 2025.02.19
44776 “미국 친구들아, 한국은 도둑이다”… 中 SNS서 억지 주장 랭크뉴스 2025.02.19
44775 맘카페서 댓글 싸움 뒤 57번 연락한 40대…스토킹 ‘무죄’ 랭크뉴스 2025.02.19
44774 백종원 논란에 주가는 하락세…흔들리는 더본코리아 랭크뉴스 2025.02.19
44773 민주당 "'전광훈 비즈니스' 충격적‥정치 결탁해 민주주의 훼손" 랭크뉴스 2025.02.19
44772 ‘광주 화정아이파크’ 행정처분 향방은… “엄정 처분” vs “선처” 랭크뉴스 2025.02.19
44771 난공불락 ‘내란 블랙박스’ 경호처 비화폰 서버···그들은 무엇을 감추나 랭크뉴스 2025.02.19
44770 中여행 유튜버에 "공산당 돈 받나"…도넘은 혐중 음모론 랭크뉴스 2025.02.19
44769 유시민 “노무현·문재인의 ‘이것’ 최고였는데 왜 이재명만?” 랭크뉴스 2025.02.19
44768 “제왕적 대통령? 제왕적 국회가 더 문제”…개헌 띄우는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2.19
44767 '강제북송' 선고 유예한 법원, "현 정부도 똑같다" 지적 랭크뉴스 2025.02.19
44766 한덕수, 탄핵심판서 "계엄 관여 안해"…정청래 "파면해야"(종합) 랭크뉴스 2025.02.19
44765 이승환 분노의 '캐삭빵' 제안…美거짓입국 의혹 유튜버 때렸다 랭크뉴스 2025.02.19
44764 '조선제일검' 부담스러웠나... 한동훈 책 저자 소개에 '21년 검사 이력' 쏙 뺐다 랭크뉴스 2025.02.19
44763 유승민 “이재명은 호적까지 파서 중도보수 침범… 우린 뭘 하고 있나” 랭크뉴스 2025.02.19
44762 [단독] 전광훈이 모은 '애국시민' 쌈짓돈…자유일보 통해 美 로비업체로 랭크뉴스 2025.02.19
44761 정부 “북한군 포로, 한국행 원하면 전원 수용” 랭크뉴스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