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납치당한 것으로 오해해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린 한 여대생이 결국 사망했는데요.

대법원이 운전자인 80대 택시 기사에게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2022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 여대생이 오후 8시 50분쯤 KTX 포항역에서 택시에 탑승한 뒤 대학교 기숙사로 가달라고 말했는데요.

그런데 80대인 택시 기사 A 씨가 목적지를 잘못 알아듣고 다시 확인했지만, "네"라는 대답을 듣고 다른 대학교 기숙사로 차를 몰았고요.

이 여대생은 납치된 것으로 오해해 달리던 택시에서 뒷문을 열고 뛰어내려 뒤이어 오던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1심과 2심 모두 택시 기사를 무죄로 판단했는데요.

2심 재판부는 "택시 기사가 목적지를 다른 대학 기숙사로 인식해 통상의 도로로 택시를 운행했고, 피해자가 자동차 전용도로를 시속 80킬로미터 이상으로 주행하는 택시에서 뛰어내릴 것을 전혀 예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도 택시 기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68 지방 미분양 떠안는 LH…건설사 ‘도덕적 해이’ 우려도 “매입기준 강화해야” 랭크뉴스 2025.02.19
44667 법원, 1심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파업 노동자에 집유·벌금형 랭크뉴스 2025.02.19
44666 [속보] 서울고법 ‘10·26 사건’ 관련 김재규 재심 개시 결정 랭크뉴스 2025.02.19
44665 대구서 응급실 돌다 사망…의료진 응급의료법 위반 송치 랭크뉴스 2025.02.19
44664 성관계하려 수면제 14일치 먹였다…女 사망케한 70대 결국 랭크뉴스 2025.02.19
44663 "한국은 도둑국, 절대 믿지마"…미국인 세뇌시키는 '중국판 인스타'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5.02.19
44662 "치킨집 사장님 이제 웃을까" 갸우뚱…배민 이어 쿠팡이츠도 배달수수료 내린다 랭크뉴스 2025.02.19
44661 민경욱 찍은 표 내밀며 “부정선거”…윤석열 대리인단조차 ‘실소’ 랭크뉴스 2025.02.19
44660 [속보] 법원, '박정희 암살' 김재규 재심 개시 결정 랭크뉴스 2025.02.19
44659 ‘조기 대선’ 말은 못하고… ‘김문수 참석’ 토론회에 與 50여명 총출동 랭크뉴스 2025.02.19
44658 성폭행하려 수면제 수십정 먹여 사망…70대 2심도 징역 25년 랭크뉴스 2025.02.19
44657 일본에서 대박난 이 게임, 1조원 매출 눈 앞 랭크뉴스 2025.02.19
44656 野5당 "극우 내란세력 헌정파괴 막고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 것" 랭크뉴스 2025.02.19
44655 작년 3분기 임금 일자리 20·40대, 건설·부동산서 ‘한파’였다 랭크뉴스 2025.02.19
44654 헌재 “조지호 청장 자진 출석 의사 밝혀…변호인과 협의 중” 랭크뉴스 2025.02.19
44653 경주시 공무원 기지로 집단 칼부림 용의자 검거…차량 블랙박스가 단서 랭크뉴스 2025.02.19
44652 한동훈 책, 작가 이력에 '검사'는 뺐다…온라인 예약판매 시작 랭크뉴스 2025.02.19
44651 이마 찢어져 병원 응급실 3곳 찾은 환자 제때 치료 못 받아 사망 랭크뉴스 2025.02.19
44650 [단독]윤석열·김용현, 계엄 종료 이틀 뒤 곽종근에 5분 간격 전화···곽 “회유 의심돼 안 받았다” 랭크뉴스 2025.02.19
44649 트럼프와 머스크, 같은 인터뷰 나와 “좋아한다” “나라 걱정하는 사람” 극찬 세례 랭크뉴스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