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트럼프-김정은 시즌2 북한이 돈이다’
일반 정치 아닌 ‘북한’ 이슈 집중
통일학 박사 논문 지도교수 진희관 인제대 교수 출연
유튜브 '정봉주TV' 캡처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 전문 유튜브를 시작했다. 지난해 8월 민주당 전당대회 탈락 이후 정치 활동이 아닌 북한 관련 방송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정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봉주TV’에 ‘트럼프-김정은 시즌2 북한이 돈이다’라는 제목의 시리즈 영상을 올렸다. 기존에는 정치 분야 콘텐츠를 주로 올렸지만, 앞으로는 정치 대신 북한 관련 콘텐츠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 전 의원은 방송에서 “기존에 정치 중심으로 하던 방송에서 이제 트럼프 시대를 맞이해서 한반도가 급격한 변화의 물결을 탈 것 같다”며 “이 시대를 어떻게 읽어나갈 것인가를 시청자 여러분과 토론해나가며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정봉주TV' 캡처

정 전 의원의 통일학 박사 학위 논문의 지도교수인 인제대학교 통일학부 진희관 교수가 패널로 함께 출연했다. 정 전 의원은 올해 초 통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진 교수는 “트럼프 시대의 이야기를 한번 다루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방송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학 목적으로 탈북한 북한 청년들이 언급됐다. 진 교수는 “탈북을 해서 중국에 불법 체류가 되기 때문에 한국이 제일 안전하다”며 “탈북민 약 3만여명 중에 유학을 목적으로 온 이들이 1000~2000명 규모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북한 가족들의 안전에 대해 진 교수는 “북한에서는 행방불명이나 실종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아무도 알 수 없다”며 “한국에서는 새로운 이름을 쓰기 때문에 북한 가족들은 안전하다”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정봉주TV' 캡처

정 전 의원은 지난해 전당대회 당시 논란이 됐던 이른바 ‘명팔이’(이재명 팔이) 발언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고 민주당에 열성적인 분들을 마치 공격하는 듯한 언사를 써서 당원들이 속상해하고 마음 아파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때 제가 했던 발언으로 많은 분들이 상처 입었다. 마음 상하고 속상하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59 ‘조기 대선’ 말은 못하고… ‘김문수 참석’ 토론회에 與 50여명 총출동 랭크뉴스 2025.02.19
44658 성폭행하려 수면제 수십정 먹여 사망…70대 2심도 징역 25년 랭크뉴스 2025.02.19
44657 일본에서 대박난 이 게임, 1조원 매출 눈 앞 랭크뉴스 2025.02.19
44656 野5당 "극우 내란세력 헌정파괴 막고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 것" 랭크뉴스 2025.02.19
44655 작년 3분기 임금 일자리 20·40대, 건설·부동산서 ‘한파’였다 랭크뉴스 2025.02.19
44654 헌재 “조지호 청장 자진 출석 의사 밝혀…변호인과 협의 중” 랭크뉴스 2025.02.19
44653 경주시 공무원 기지로 집단 칼부림 용의자 검거…차량 블랙박스가 단서 랭크뉴스 2025.02.19
44652 한동훈 책, 작가 이력에 '검사'는 뺐다…온라인 예약판매 시작 랭크뉴스 2025.02.19
44651 이마 찢어져 병원 응급실 3곳 찾은 환자 제때 치료 못 받아 사망 랭크뉴스 2025.02.19
44650 [단독]윤석열·김용현, 계엄 종료 이틀 뒤 곽종근에 5분 간격 전화···곽 “회유 의심돼 안 받았다” 랭크뉴스 2025.02.19
44649 트럼프와 머스크, 같은 인터뷰 나와 “좋아한다” “나라 걱정하는 사람” 극찬 세례 랭크뉴스 2025.02.19
44648 북한군 포로 "한국가고 싶다"…정부, 우크라와 귀순 협의 나서나 랭크뉴스 2025.02.19
44647 李 "추경 꼭 해야…소비쿠폰 못하겠으면 청년 일자리에 쓰자"(종합) 랭크뉴스 2025.02.19
44646 '트럼프 나비효과' 한국카본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랭크뉴스 2025.02.19
44645 "아이돌 촬영 왜 막나"... 일본 공항서 직원 폭행한 한국인 체포 랭크뉴스 2025.02.19
44644 봉준호, 이선균 떠올리며 울컥 “누가 뭐라 해도 좋은 배우” 랭크뉴스 2025.02.19
44643 ‘고령 운수종사자’ 자격 검사 기준 강화 랭크뉴스 2025.02.19
44642 스스로 갇힌 이 노동자 기억하십니까…“공익 목적 파업” 판결 랭크뉴스 2025.02.19
44641 "돈 없으니 싸울 일도 없어요"…1억원 기부한 이발사 형제 랭크뉴스 2025.02.19
44640 "정권 교체>정권 유지 격차 커져... 尹 변론·李 실용주의 영향" 랭크뉴스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