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허석곤 소방청장, 단수·단전 지시 여부에 대한 입장
"단전·단수 명확한 지시 없었다"
허석곤 소방청장. 연합뉴스

[서울경제]

허석곤 소방청장이 '12·3 계엄사태' 관련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단수·단전 지시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허 청장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상민 전 장관으로부터 단수·단전 지시가 명확하게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허 청장은 "소방청에서 단전·단수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문의하셨으므로 단전·단수를 명확히 지시했다고는 이해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시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금 야당은 명확하게 단전·단수 지시가 있었던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정동만 의원의 지적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답변을 피했다.

앞서 허 청장은 지난달 13일 열린 행안위 현안 질의에서 이 전 장관의 주요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 여부를 묻는 말에 "어떤 특정 몇 언론사에 대해 경찰청 쪽에서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단전·단수 지시 여부에 명확하게 답변하기보다는 "그런 뉘앙스였다"는 말로 대신하며 "단전·단수가 소방업무는 아니라 명확하게 답변드릴 수 없었고, 이 전 장관도 명확하게 지시한 게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58 '파리 회동 패싱' 유럽 일각 반발…"佛, 19일 2차 회의"(종합) 랭크뉴스 2025.02.19
44457 수출 기업에 366조원 지원…‘유턴’ 땐 세금 감면 혜택 랭크뉴스 2025.02.19
44456 작년 국내 ‘배당금 1위’는 이재용…얼마 받았나 봤더니 랭크뉴스 2025.02.19
44455 폴란드 대통령 "동유럽 미군 유지 확답받아" 랭크뉴스 2025.02.19
44454 "아이 어려서 못 알아듣는다고 욕하는 아내, 이혼 가능할까요?" 랭크뉴스 2025.02.19
44453 [송세영 특파원의 여기는 베이징] 딥시크 이어 너자2 돌풍… 中소프트파워 ‘연타석 홈런’ 랭크뉴스 2025.02.19
44452 가계빚 1927조원 역대 최대…대출 잔액도 사상 첫 1800조원 넘어 랭크뉴스 2025.02.19
44451 4시간 반 동안 진행된 미·러 회담… 우크라 종전 첫 단추 랭크뉴스 2025.02.19
44450 美 “우크라 종전 위해선 ‘양보’ 필요”… EU제재 지목 랭크뉴스 2025.02.19
44449 파리 회동 초청 안 된 유럽 국가들 불만…"마크롱 오만" 랭크뉴스 2025.02.19
44448 트럼프 ‘부가세=관세’는 억지… “국제 조세원칙 무시한 주장” 랭크뉴스 2025.02.19
44447 러시아 외무 “美, 러 입장 이해하기 시작…대화 매우 유용했다” 랭크뉴스 2025.02.19
44446 ‘종전’ 테이블 앉은 미·러, 협상 카드 탐색전 랭크뉴스 2025.02.19
44445 "결혼하자" 입 맞춘 여사친 돌변…돈 안 빌려주자 성추행 고소 랭크뉴스 2025.02.19
44444 [단독] 오늘 발표 '부동산 안정화 대책' 내용은… 국정 리더십 공백에 '빈수레' 그칠 듯 랭크뉴스 2025.02.19
44443 경찰,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이상민 자택 등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19
44442 [단독] 12·12 장세동과 달랐던 대령들 “불법 임무 수행 불가” 랭크뉴스 2025.02.19
44441 美검사, 또 사표…"前정부 겨냥 '부당한' 수사 요구 있었다" 랭크뉴스 2025.02.19
44440 사망자 6명 승강기 앞 발견…시공사 강제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2.19
44439 국민연금 개편 재논의 시동…20일 국회 복지위 소위 열기로 랭크뉴스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