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허석곤 소방청장, 단수·단전 지시 여부에 대한 입장
"단전·단수 명확한 지시 없었다"
허석곤 소방청장. 연합뉴스

[서울경제]

허석곤 소방청장이 '12·3 계엄사태' 관련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단수·단전 지시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허 청장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상민 전 장관으로부터 단수·단전 지시가 명확하게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허 청장은 "소방청에서 단전·단수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문의하셨으므로 단전·단수를 명확히 지시했다고는 이해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시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금 야당은 명확하게 단전·단수 지시가 있었던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정동만 의원의 지적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답변을 피했다.

앞서 허 청장은 지난달 13일 열린 행안위 현안 질의에서 이 전 장관의 주요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 여부를 묻는 말에 "어떤 특정 몇 언론사에 대해 경찰청 쪽에서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단전·단수 지시 여부에 명확하게 답변하기보다는 "그런 뉘앙스였다"는 말로 대신하며 "단전·단수가 소방업무는 아니라 명확하게 답변드릴 수 없었고, 이 전 장관도 명확하게 지시한 게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39 세계 최강 ‘미군 월급’ 얼만가 보니…美병장 월급은 韓병장 보다 3배 가량 많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2.19
44538 이재명 “민주당, 진보 아냐…중도보수로 오른쪽 맡아야” 랭크뉴스 2025.02.19
44537 이재명, “사법리스크 거의 초월…꽃게밥 안 된 게 어디” 랭크뉴스 2025.02.19
44536 토론토 공항 델타 항공기 착륙 영상 공개…21명 부상 랭크뉴스 2025.02.19
44535 [단독]'상속세 인하' 카드 꺼낸 이재명, 그 뒤엔 민주연 보고서 랭크뉴스 2025.02.19
44534 택시서 뛰어내려 '사망'‥택시기사 '무죄' 랭크뉴스 2025.02.19
44533 尹 측, "김건희 지시로 계엄" 박지원 "계엄 때 술 냄새" 김종대 고발 랭크뉴스 2025.02.19
44532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 정도…1년동안 더 인상될 것” 랭크뉴스 2025.02.19
44531 "이젠 3%도 안 돼?" 예금 깬 고객들 '여기' 몰린다 랭크뉴스 2025.02.19
44530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내년엔 더 높아질 것" 랭크뉴스 2025.02.19
44529 [단독] 초등생 살해 뒤 응급실서 웃은 여교사...범행 동기 규명 실마리 될까 랭크뉴스 2025.02.19
44528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의약품은 그 이상될 것” 랭크뉴스 2025.02.19
44527 이글스 다음엔 베어스?…그룹 시총 10위 오른 두산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2.19
44526 트럼프 “자동차 관세는 25% 정도…반도체·의약품 25% ↑” 랭크뉴스 2025.02.19
44525 [안혜리의 시시각각] 보수의 미러링은 어떻게 성공했나 랭크뉴스 2025.02.19
44524 트럼프 "자동차 관세는 25% 정도…반도체·의약품은 25% 이상"(종합) 랭크뉴스 2025.02.19
44523 여객기 뒤집히고 불났는데도 ‘사망 0명’ 기적…가능했던 이유 랭크뉴스 2025.02.19
44522 트럼프, 수입 자동차에 관세 25% 부과 예고 랭크뉴스 2025.02.19
44521 우크라 전쟁 끝내나...트럼프, 이달 안에 푸틴 만난다 랭크뉴스 2025.02.19
44520 '윤석열 지시' 조서 나오자‥변호사 가방 싸 퇴장 랭크뉴스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