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헌재 대심판정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열리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에서 직접 의견을 발표할 내용이 없다며 서울구치소로 돌아갔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구치소로 복귀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변호사는 "대통령께서는 오늘 출석하기 위해 나왔으나 대리인단과 회의를 통해 오늘 진행할 절차와 내용은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정리해서 양측 대리인단이 의견을 설명하는 날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면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발표할 것은 없으며 대리인단에 일임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2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해 12시 29분쯤 서울 종로구 헌재에 도착했다.

이날 9차 변론기일에선 재판부가 서면 증거 조사를 하고 국회 및 윤 대통령 측이 각각 탄핵 소추에 대한 입장을 2시간씩 밝힐 예정이다. 8차에 걸친 변론 기일에서 나온 주장을 양측이 정리하자는 취지다.

한편 헌재는 윤 대통령측의 변경 요청에도 오는 20일 예정된 10차 변론기일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10차 변론기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 측은 20일 형사재판과 일정과 겹친다며 변론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35 "명태균 황금폰 속 연락처 5만5000개"...김건희 녹취는? 랭크뉴스 2025.02.18
44234 납치 오해해 택시 뛰어내려 숨진 대학생…80대 기사 무죄 확정 랭크뉴스 2025.02.18
44233 이재명 '김현정의 뉴스쇼' 저격글 올렸다 삭제…"관리자 실수" 랭크뉴스 2025.02.18
44232 버려진 아파트서 15년간 방치된 조각상, 47억원에 팔려 랭크뉴스 2025.02.18
44231 [초대석] 김상욱, 권영세 향해 일갈 "용기가 없거나 판단 오류" 랭크뉴스 2025.02.18
44230 민주당·조국혁신당 ‘검찰청 해체·검수완박’…국민의힘 ‘공수처 폐지’[헝클어진 수사권] 랭크뉴스 2025.02.18
44229 [속보]‘마약 상습 투약’ 배우 유아인, 2심서 집행유예로 석방 랭크뉴스 2025.02.18
44228 악플·자극적 보도에 멍드는 스타들…비극의 고리 끊으려면 랭크뉴스 2025.02.18
44227 서울경찰청장 대리 "'김건희 인사'라 생각 안 해‥소임 다할 것" 랭크뉴스 2025.02.18
44226 "용왕님 허락 받아야 잡는다"…183㎝ '전설의 심해어' 제주서 낚았다 랭크뉴스 2025.02.18
44225 [속보]윤 대통령, 헌재 출석 않고 구치소로 복귀···10차 변론은 예정대로 20일 랭크뉴스 2025.02.18
44224 김예지 의원 안내견 조이 “은퇴합니다”…국회 문턱 낮춰줘 고마워!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2.18
44223 "버터 없는데 '버터맥주'?"…'거짓·과장 광고' 어반자카파 박용인, '징역형 집유' 랭크뉴스 2025.02.18
44222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 예정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5.02.18
44221 ‘마약 투약’ 유아인, 2심 집행유예 감형…5개월만 석방 랭크뉴스 2025.02.18
44220 '포스트 김연아' 박소연 결혼…신랑은 우즈베크 전 피겨 국대 랭크뉴스 2025.02.18
44219 "금값 얼만데 5% 싸게 산다니"…온누리상품권 '꼼수 성지' 더 키우나 랭크뉴스 2025.02.18
44218 ‘213억’…교사 249명이 학원에 문제 팔고 받은 뒷돈 랭크뉴스 2025.02.18
44217 헌재, 20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 예정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5.02.18
44216 납치 오해해 택시서 투신 사망한 여대생, 택시기사·운전자 무죄 확정 랭크뉴스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