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튜브나 SNS는 알고리즘 때문에 편향되는 부분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몇 번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날 '레거시 미디어는 너무 편향됐다, 유튜브에서 잘 정리된 정보를 보라'고 얘기했는데, 이런 생각이 굳어지는 2년 동안 당은 뭐했냐'는 질문을 받고 "자신은 유튜브 거의 안 보는데, 대통령에게는 여러 차례 조심하라고 얘기했다"고 답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대통령하고 가깝기는 하지만 그렇게 자주 뵙지는 못한다"면서 "요즘 대부분 포털과 휴대폰으로 뉴스를 보지만 물리적 신문을 지면으로 보는 게 중요한데, 여론의 흐름과 민심을 반영하는 내용들에 대 좀 더 세게 얘기하고, 언론과의 접촉을 더 채근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윤 대통령과 관계를 끊지 않는 데 대해선 "대통령이 우리를 통해서 메시지를 내는 것도 아니다, 조국 전 대표가 훨씬 옥중 정치를 많이 하지 않냐"며 "출당이라든지 형식적인 쇼보다는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을 고치고, 잘 한 부분을 계승해 가는 게 필요한데 베드로도 아니고 인위적으로 '나는 저 사람 몰라'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권 위원장은 "부정선거가 있다 단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런 의혹들이 이어지면 사회 통합에 굉장히 안 좋은 것이니, 오히려 중앙선관위가 나서서 객관적으로 리뷰를 받겠다고 얘기하는 건 어떻겠나 생각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49 등록금 냈는데 ‘입학 취소’…범인은 같은 재수학원생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2.19
44548 "월급 '반토막'인데도 자리 없어요"…이력서 들고 헤매는 '사직 전공의' 랭크뉴스 2025.02.19
44547 트럼프 “2월 내 푸틴 만날수도…우크라에 유럽군? 찬성” 랭크뉴스 2025.02.19
44546 [단독] 그날 헬기가 계획대로 떴다면, 계엄 해제 못할 뻔했다 랭크뉴스 2025.02.19
44545 내년 의대 증원 규모 '대학 자율' 추진 랭크뉴스 2025.02.19
44544 키이우 노인의 슬픔 “2차대전 때 태어났는데 지금도 전쟁이라니” 랭크뉴스 2025.02.19
44543 [언제까지 돌하르방] ① 돌하르방과 감귤초콜릿…시계 멈춘 듯한 제주 기념품 랭크뉴스 2025.02.19
44542 “누나들이 재산 뺏고 정신병원 감금” 불법 강제입원 폭로한 지적장애인 랭크뉴스 2025.02.19
44541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은 잠실역…강남역은 3위로 떨어져 랭크뉴스 2025.02.19
44540 국민의힘, 판교에서 ‘반도체특별법’ 현장 간담회 랭크뉴스 2025.02.19
44539 세계 최강 ‘미군 월급’ 얼만가 보니…美병장 월급은 韓병장 보다 3배 가량 많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2.19
44538 이재명 “민주당, 진보 아냐…중도보수로 오른쪽 맡아야” 랭크뉴스 2025.02.19
44537 이재명, “사법리스크 거의 초월…꽃게밥 안 된 게 어디” 랭크뉴스 2025.02.19
44536 토론토 공항 델타 항공기 착륙 영상 공개…21명 부상 랭크뉴스 2025.02.19
44535 [단독]'상속세 인하' 카드 꺼낸 이재명, 그 뒤엔 민주연 보고서 랭크뉴스 2025.02.19
44534 택시서 뛰어내려 '사망'‥택시기사 '무죄' 랭크뉴스 2025.02.19
44533 尹 측, "김건희 지시로 계엄" 박지원 "계엄 때 술 냄새" 김종대 고발 랭크뉴스 2025.02.19
44532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 정도…1년동안 더 인상될 것” 랭크뉴스 2025.02.19
44531 "이젠 3%도 안 돼?" 예금 깬 고객들 '여기' 몰린다 랭크뉴스 2025.02.19
44530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내년엔 더 높아질 것" 랭크뉴스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