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망기토TV' 캡처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에 대한 반대 의견 제출 시한을 앞두고, 윤 대통령 지지자 50여 명이 오늘 오전 다시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에 난입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반대하는 인권위원들의 소수 의견 제출을 위해 민주노총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이 시위를 벌일 수 있다며, 이들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시위대 일부는 상임위원실이 있는 인권위 건물 14층에 올라가기도 했으며, 다만 아직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권위는 앞서 지난 10일 윤 대통령 등 계엄 관련 피의자들을 불구속 수사하고 탄핵심판에서 형사소송에 준하는 엄격한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는 취지의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안건에 반대하는 인권위원들은 오늘 정오까지 반대 의견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