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대상홀딩스 등 강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 제공=국민의힘
[서울경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 활동 재개를 예고하자 덕성 등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덕성의 주가는 290원(4.20%) 오른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가 한 전 대표의 서울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분류됐다. 대상홀딩스는 2.20% 강세다. 대상홀딩스의 2대 주주인 임세령 부회장의 연인인 배우 이정재 씨가 한 전 대표와 서울 압구정 현대고등학교 동문이라 테마주로 부상했다.
한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머지않아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가 복귀 소식을 알리자 정치권에서는 조기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한 전 대표 관련주로 알려진 종목들에 대해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