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거듭 지적하며, "제1야당 대표가 대북제재 위반범이라면 이는 외교 대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성명에 '대북제재를 강화하자'는 의지도 담겼는데, 지금 이 대표는 8백만 달러 불법 대북송금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며, "말로만 한미동맹, 한미일협력 지지를 시늉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범인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는 이미 2심에서 7년 8개월의 중형을 선고받았고, 불법 대북송금은 유엔과 미국 제재 대상이고 그에 연루된 사람과 단체도 모두 세컨더리 보이콧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