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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사태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지난해 12월24일 서울 은평구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2.17) 아침신문 1면에는 △미국 자동차 관세, 부가세에도 관세(5곳) △한-미 외교장관 회담, “북한 비핵화” 천명(4곳) △계엄군, 국회 전력 끊었다(2곳) △헌재 탄핵심판 변론 분석(2곳) △이재명 대표, 상속세 완화 언급(2곳) 등이 주요하게 보도됐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권태호 논설실장이 6개 종합일간지의 주요 기사를 비교하며, 오늘의 뉴스와 뷰스(관점·views)를 전합니다. 월~금요일 평일 아침 9시30분,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① 차이의 발견 : 노상원 수첩

② Now and Then : 서시(김현성, 2004)

① 차이의 발견

# ‘노상원 수첩’

- 지난 금요일 ‘노상원 수첩’ 내용이 언론(한겨레, MBC)에 보도되면서, 놀라움을 안겨줬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에 비판적이었던 야당 인사와 일반인까지 ‘수집, ‘수거’, ‘분쇄’ 등의 표현을 쓴 체포 명단이 있었습니다.

- 이는 경찰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입수한 수첩에 적혀있는 내용이었습니다.

- 워낙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황당한 내용이어서 비현실적인 측면도 있지만, 이 가운데 일부는 실제로 추진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한겨레 ‘오늘의 스페셜’ 연재 구독하기)

1. 수첩 속 체포 명단(수첩 내용 그대로)

- 12·3 비상계엄 당시, 방첩사, 국정원, 경찰청 등에서 공유된 16명에 대한 체포 명단이 있는데, ‘노상원 수첩’은 그 확장판에 가깝습니다. 대상을 다 합하면 약 500여명에 이릅니다.

- 수첩은 약 70쪽 가량 됩니다.

■ 1차 수집

- 여의도: 30~50명 수거

- 언론 쪽: 100~200

- 민노총, 전교조, 민변, 어용 판사

- 이해찬 등, 좌파 골수들

■ A급

- 좌파 판사 전원, 윤미향, 유창훈, 권순일, 이재명, 노랑 판사, 김명수, 황운하, 조국, 문재인

- 간첩 재판자 : 임종석, 이준석, 유시민, 문재인과 그 일당, 이재명 쪽 놈들

- 정청래, 김용민, 김의겸, 전교조, 민변, 민노총, 문 때 청 근무(행정관 이상), 현역 포함(경찰, 해경), 좌파 연예인(김제동, 김어준, 방송국)

■ 수거 대상

- 사이비 종교단체, 정의사회구현단, 퇴진운동재단 불교, 기독교, 대진연

■ 민주당 인사

- 정청래, 김의겸, 김민국, 서영교, 고민정, 윤건영, 조국, 문 때 국정상황실장, 노영민, 문 때 청 행정관 이상(현역, 예비역, 경찰 포함), 문 때 차관 이상, 문 때 국정원장 차장 이상, 문 때 국정원 하수인들, 문 때 경찰 중 의원 된 놈 총경, 주모자, 대령, 해병수사단장, 문 때 서울청장, 경찰청장, 기무사령관, 총장, 의장 등 수뇌부, 문 때 장관들 정책보좌관 한 놈들, 문 때 공기업 인사들, 민노총, 민변, 전교조 핵심들, 좌파 유튜버, 좌파 판사(유창훈, 권순일 등), 이재명 지원 판사 검사들, 추미애, 박범계, 문 때 정치검찰들(이성윤 등), 좌파 연예인들, 친북좌파 종북 각종 조직, 전장연, 간첩 수사 받는 놈들

■ 차범근, 좌파 연예인

■ 좌파

- 김명수 대법관 때 좌파 판사, 이성윤 등 좌파 검사, 김남국, 황운하, 조씨 일가, 문 일가, 더탐사 일당, 촛불집회 주모자들, 가짜뉴스 양산 공장 김어준, 좌파 방송사 주요 간부들

- 김두환(김두한 오기) 시대 주먹들을 이용하여 좌파 놈들을 분쇄시키는 방안

■ 민주당

- 송영길, 서영교, 윤건영, 윤미향, 유시민, 김민석

2. 어떻게 하려 했나?

1) 체포

- ‘체포조’ 인원 편성은 5명에서 7명씩 한 조로 하고,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

- “여(인형): 행사인원 지정, 수거명부 작성”, “박안수(계엄사령관) 계룡대: 수집 장소, 전투조직 지원”

- 수거 조처 : 1·2차는 기무사(현 국군방첩사령부), 3∼10차는 경찰 활용

- “차기 대선에 대비 모든 좌파세력을 붕괴”

2) 수용

- A급 분류 대상들은 “그룹별로 묶지 말고 섞어서 수집소에 보낸다”

- 수집소 : 오음리, 현리, 인제, 강원도 화천, 양구, 울릉도, 마라도, 전방 민통선 쪽

3) 살해 계획(?)

- 수거 대상을 “민간 대형 선박”이나 “폐군함”에 실어 “연평도(로) 이송”하고 “실미도 하차 후 이동간 적정한 곳에서 폭파하도록 한다”

- 민통선 이북에서 수거 대상을 사살 : “막사 내 잠자리 폭발물 사용”, “확인 사살 필요”, “교도소 한 곳을 통째로 수감 음식물, 급수, 화학약품”

- 북한과 접촉해 북한 이용 방법 : “무엇을 내어줄 것이고 (북한) 접촉 시 보안대책”

- “외부 용역업체에서 어뢰공격”, “NLL 인근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하거나 아예 북에서 나포 직전 격침시키는 방안 등”

4) 군사재판(?)

- “특별수사와 재판소로 사형·무기형을 받게 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3. 국회 봉쇄

- 체포와 동시에 ‘국회 봉쇄’를 계획했습니다.

- “여의도(를) 매복 점령”하고 “진입로(를) 봉쇄”하며 “울타리(를) 방호”하고 “도시락”을 “준비”해 “봉쇄 기간(을) 2~3주”로 한다

- “경계병은 수방사 인력 활용(일부 여의도 정도)”

4. 계엄 후속 조처

- “헌법, 법 개정”, “3선 집권 구상 방안”, “후계자는?”

=> 유신헌법을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5. 언제부터 추진했나?

- 대략 지난해 4월 총선 전부터 계획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수첩에는 시기를 총선 전과 후로 나누며 “총선 뒤 입법을 해서 집행하는 건 쉽지 않다. 실행 뒤 싹을 제거해 근원을 없앤다”고 적혀 있습니다.

- 총선 결과에 따라 “여소야대시 30~40명을 조기 구속 조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6. 실제로 추진됐나?

- 수첩 내용이 워낙 황당한 내용이라 망상에 가까워 보이기도 하지만, 이 가운데 일부는 실제로 실행되기도 했습니다. 만일 국회에서 계엄해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계엄 상황이 하루이틀 이어졌다면,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를 상황이었습니다.

1) ‘요원’ 모집

-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김봉규 정보사 대령에게 “사격·폭파를 잘하는 인원을 추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지난해 10월 노 전 사령관이 김 대령에게 텔레그램으로 전화해 ‘사격 잘하고 폭파 잘하는 인원 중 7~8명을 내게 추천 좀 해달라. 특수부대 요원으로 5명 정도 선발하고, 우회공작(제3자를 통한 공작) 인원으로 15명 정도를 선발하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 실제 비상계엄 당일, 북파공작원부대(HID) 요원 5명이 판교에 있는 정보사 100여단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2) ‘수거 대상’ 명단 전달

- 16명 체포 명단이 작성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게 건넸고, 이 명단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방첩사 체포조에 전달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뒤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여섯차례 직접 전화해 국회의원 체포를 지시했습니다.

- 방첩사는 경찰 쪽에 정치인 등 주요 인사 체포조 지원과 합동수사본부 구성에 필요한 수사관 100명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수첩’에는 여인형 방첩사령관의 역할이 “행사인원 지정, 수거명부 작성”으로 돼 있는데, 실제로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일 체포 명단을 국정원과 경찰에 전했습니다.

3) 계엄사령관 박안수

- 다같은 대장(별 4개)이지만, 군 서열상 3군을 통활하는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이 육군 참모총장보다 위입니다. 그러나 계엄사령관에는 김명수 합참의장이 아닌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이 지명됐습니다. 합참의장에 비해 참모총장이 직접적인 군 통수권을 지니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1979년과 1980년 계엄 당시에도 합참의장이 아닌, 육군 참모총장(정승화, 이희성)이 계엄사령관을 맡았습니다.

- 게다가 김명수 합참의장은 해사 출신이어서, 육사 선후배들로 계엄 지휘부를 꾸리려 한 의도가 보입니다.

- ‘노상원 수첩’에 ‘박안수’가 일찌감치 적혀 있었습니다. 수첩에는 계엄을 지휘할 합동참모본부 지휘소를 경기도 과천에 구성하는 방안도 적시돼 있는데, “박씨는 지휘소 구성”이라는 문구가 수첩에 나옵니다.

7. 누구 지시인가?

- ‘노상원 수첩’ 내용의 첫 출발은 ‘12·3 내란’의 비선 기획자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망상을 적어놓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서 “김용현 전 장관이 불러주는 대로 받아적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김용현 전 장관은 12·3 당일 “노상원 지시가 내 지시”라고 부하들에게 지시한 정황이 있습니다.

- 또 지난해 10월 노상원 전 사령관은 문상호 당시 정보사 사령관에게 “고위급 탈북 징후가 있으니 임무수행 잘할 만한 애들을 추려봐라”고 지시했는데, ‘좀 있으면 장관이 너한테 전화할 거야’라고 한 뒤, 10분 안에 김 전 장관이 문 사령관에게 전화를 해 “노상원을 잘 도와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따라서 수첩 속 내용이 노 전 사령관 말대로 김용현 장관의 지시였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아울러 윤 대통령을 포함해 이 내용이 어디까지 보고됐는지도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

8. ‘망상’

- 윤 대통령이 발표한 계엄선언문을 보면, ‘종북세력을 척결하고’라는 말이 있습니다.

- 그리고 이어 발표된 계엄 포고령을 보면, ‘전공의 처단’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 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김 전 장관이 이 포고령을 써왔다면서, “이거는 실현 가능성, 집행 가능성이 없는데 ‘상징성이 있으니까 놔둡시다’ 이렇게 얘기한 걸로 기억되고, ‘전공의’ 이거는 왜 집어넣느냐고 내가 웃으면서 얘기했다. ‘계도한다는 측면에서 그냥 뒀습니다’고 해서 나도 웃으면서 그냥 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김 전 장관은 “지금 말씀하시니까 기억난다”고 답했습니다.

-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척결’, ‘처단’ 등의 용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있습니다. ‘극우 집회’에서 지금 이 용어들이 그대로 쓰이고 있습니다.



9. 사설 제목

한겨레 = 실행 준비 정황 드러나는 '노상원 수첩' 철저 수사해야

경향 = 실행된 국회 단전과 끔찍한 노상원 메모, 내란 전모 밝혀야


② Now and Then


어제(2월16일)는 윤동주(1917~1945) 시인의 순국 80주기였습니다. 한국과 일본 양쪽에서 시인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처음으로 추모제가, 그리고 시인이 다닌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에서는 명예박사학위 증정식이 열렸습니다. 도시샤대학에는 윤동주 시비와 정지용 시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고, 시비 앞에는 한국과 일본의 추모객들이 놓고 간 꽃이 끊이지 않습니다. 윤동주 시인이 숨진 후코오카에서도 추도식이 열린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윤동주 시인을 떠올리면 늘 풋풋하고 맑은 청년의 모습으로만 기억됩니다. 해방 이후,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던 윤동주를 세상에 알리는 데 많은 기여를 한 시인 정지용은 1947년 자신이 주간으로 있던 경향신문에 윤동주의 시를 처음 소개하고,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에 “무명 윤동주가 부끄럽지 않고 슬프고 아름답기 한이 없는 시를 남겼다”는 내용의 서문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지용 시인은 “만일 윤동주가 살아 있다고 하면 그의 시가 어떻게 진전하겠느냐”고 아쉬워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를 안타까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하는 지금의 ‘윤동주’와는 다른 ‘윤동주’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은 듭니다.

윤동주 시인과 절친이었던 문익환(1918~1994) 목사는 나이 70이 되던 해에 ‘동주야’라는 시를 남겼습니다.

“너는 스물아홉에 영원이 되고 / 나는 어느새 일흔 고개에 올라섰구나 / 너는 분명 나보다 여섯달 먼저 났지만 / 나한텐 아직도 새파란 젊은이다 / 너의 영원한 젊음 앞에서 / 이렇게 구질구질 늙어 가는 게 억울하지 않는냐고 / 그냥 오기로 억울하긴 뭐가 억울해 할 수야 있다만 / 네가 나와 같이 늙어가지 않는다는 게 여간만 다행이 아니구나 / 너마저 늙어간다면 이 땅의 꽃잎들 / 누굴 쳐다보며 젊음을 불사르겠니 / (…) / 넌 영원한 젊음으로 우리의 핏줄 속에 살아 있으면 되는 거니까 / 예수보다 더 젊은 영원으로 / 동주야 / 난 결코 널 형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니”

윤동주 시인이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난 아쉬움과 우리처럼 같이 늙어가지 않아도 되는 다행 중에서 어느 쪽이 더 클까요?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맨처음 수록된 ‘서시’에 ‘이등병의 편지’를 쓴 작곡가 김현성씨가 곡을 붙였습니다.

윤동주 서시 (노래 김현성) 1080p 풀버전/특집다큐 '잊지 못할 윤동주' 中에서

(*일부 포털에서는 유튜브 영상이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시려면, 한겨레 홈페이지로 오시기를 권합니다. 기사 제목 아래 ‘기사 원문’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끝)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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