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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승만의 길을 가건 박근혜의 길을 가건 그 선택은 이미 늦었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헌재의 파면 선고를 예측해서인지 윤석열 측에서 변호인 총사퇴 등 하야의 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 같은 박 의원의 언급은 이승만 전 대통령처럼 하야하거나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변호인단이 총사임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모든 공직자는 소추, 기소되면 자진 사퇴가 불가능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건 법으로 정해져 있다”면서 3월 초중순으로 예상되는 헌재 결정을 기다리는 것이 순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전날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에 대해서는 “광주가 내란수괴로 인한 찬반으로 갈리며 쪼개졌다는데 이는 억지 주장”이라며 “광주는 하나였고 지금도 하나고, 영원히 하나다”라고 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수많은 버스로 외인부대가 동원돼 광주가 절반으로 쪼개졌다는 주장은 억지”라며 “트럼프도 버린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반대 집회를 민주성지 광주에서 동원된 외인부대가 했다는 것 자체가 치욕”이라고도 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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