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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후 처음입니다.

양국은 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했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란 목표도 확인했습니다.

첫소식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처음 만난 한미 외교장관은 한미 동맹에 대한 신뢰부터 확인했습니다.

조태열 장관은 대미 투자 성과 등을 부각하며 최적의 동맹 파트너임을 강조했고, 루비오 장관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신뢰와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습니다.

한미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도 확인하고, 북한 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의도 약속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건너뛰고 북한과 거래하는 것 아니냐는 '한국 패싱' 우려에 대해 한국을 안심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한국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조태열/외교부 장관 : "한미 동맹 강화, 대북 공조, 한미일 협력 확대에 대한 한미의 일치된 방향성을 재확인하였으며, 앞으로 이를 토대로 한미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이 더욱 긴밀해지리라 봅니다."]

이어진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공동 성명에 문서로 공식화됐습니다.

공동성명엔 "타이완의 적절한 국제기구에의 의미 있는 참여에 대한 지지"도 담겼는데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의지가 반영된 걸로 풀이됩니다.

조태열 장관은 뮌헨안보회의 연설을 통해서, 한미동맹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중국과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안보 이슈에 있어서는 중국의 요구를 수용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뮌헨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채상우/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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