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전광훈 목사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광화문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광화문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알뜰폰 업체 '퍼스트모바일' 등 전 목사 일가가 운영하거나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법인들이 세무적으로 아무런 문제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목사 측은 16일 오후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비판하는 법인들은 모두 법적 절차를 철저히 준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목사 측은 "퍼스트모바일에서 500명(에게) 개통을 추천할 경우 10년 동안 월 100만원의 영업 활성화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불법 유사수신 의혹에 '마케팅 비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전씨 교회나 가족과 연관된 알뜰폰 통신사나 카드 가입을 유도한다는 사실은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전 목사는 이날 광화문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헌법재판소와 중앙선관위, 공수처를 다 해산하고 여의도 국회 300명을 다 해체한 뒤 재선거를 해야 한다"며 "3·1절에 1천만명이 모여 나라를 새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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