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한국경제신문


"지금은 한 전 대표님의 시간이 아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한동훈 전 대표가 침묵을 깨고 정치 재개 움직임을 보이자 이같이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과 구속을 당하고, 당이 분열되고, 보수가 이렇게 몰락할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 누군가. 뻔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금씩 조금씩 기력을 회복해 가는 우리 당에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얹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며 "탄핵 인용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국민께 줄 수 있고 대통령의 시간을 빼앗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제22대 총선 패배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구속 등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분명한 책임과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도 했다.

한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지휘했던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해 '거대 민주당'이 탄생했고, 당 대표 재임 당시 윤 대통령과 마찰을 빚어 현 사태를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머지않아 찾아뵙겠다"라며 정계 복귀를 시사하는 말을 남겼다.

지난 12월 16일 대표직 사퇴 후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메시지를 낸 뒤 두 번째 메시지이자, 본인의 정치 행보와 관련해서는 처음으로 낸 메시지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26 [속보] 경찰, 이상민 자택 압수수색…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랭크뉴스 2025.02.18
44125 “잘 피했는데” 건보료 감액조정 악용한 고소득자 급감 랭크뉴스 2025.02.18
44124 딥시크가 유출한 데이터, 혹시 내 개인정보?…커져가는 우려 랭크뉴스 2025.02.18
44123 "유승민·심상정 두 분께 사과"‥'확인 못 했다' 김경수 '덜컥' 랭크뉴스 2025.02.18
44122 경찰,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자택 압수수색…소방청장도 대상 랭크뉴스 2025.02.18
44121 “계엄날 윤석열한테 술 냄새…군사경찰이 분명히 맡았다고 해” 랭크뉴스 2025.02.18
44120 [속보] 반도체 세액공제 5%P ↑ K칩스법 기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2.18
44119 [속보] 경찰,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 이상민 자택 등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18
44118 10살 아이 보는데…창밖으로 반려견 던진 부부 랭크뉴스 2025.02.18
44117 [속보] 경찰,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집무실·소방청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18
44116 [1보] 경찰,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자택·집무실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18
44115 [속보]경찰,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자택 등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18
44114 [속보] 경찰,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자택·집무실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18
44113 삼성전자 “3조 매입” 자사주 중 5천억어치 “임원에 지급” 랭크뉴스 2025.02.18
44112 김새론 사망에 주요 외신들 “완벽 기대하는 분위기가 영향 미쳐” 랭크뉴스 2025.02.18
44111 국회 측 “윤 대통령 ‘선관위 병력 투입’ 지시는 위헌·위법”…헌재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2.18
44110 “계엄날 새벽 윤석열한테 술 냄새…군사경찰이 분명히 맡았다더라” 랭크뉴스 2025.02.18
44109 “사직 전공의 절반 이상 동네 의원행” 의료대란 1년 일반의로 전향 랭크뉴스 2025.02.18
44108 [속보] 담배사업법 개정 국회 논의 무산… 소위 산회 랭크뉴스 2025.02.18
44107 10세 아들 보는 앞에서 반려견 창문 밖으로 던진 부부 내사 랭크뉴스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