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선포의 동기를 밝히기 위해서는 '명태균 특검법'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명 씨가 '황금폰'을 공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자 다음날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다"며 "자신과 김건희가 치명상을 입을 것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막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명태균 수사를 담당하던 창원지검 평검사 4명 중 3명이 다른 검찰청으로 전출됐고, 파견된 평검사 4명 중 2명이 원소속 청으로 복귀했는데, 이 정도면 검찰의 수사 의지가 없다는 것이 명료하다"며 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명태균 특검은 정쟁이 아니라, 나라를 정상화하는 길"이라며 "이념의 문제나 진영의 문제가 아니라,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서도 "말로는 비상계엄이 잘못이라고 하면서도 행동은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수사와 단죄를 방해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 결정을 따르지 않겠다는 것은 결국 대한민국 체제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그런 자들을 반국가세력이라고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40 "진실 근접해" 여권 호들갑‥이미 헌재서 다 정리됐는데 랭크뉴스 2025.02.18
44139 [속보] 경찰, 이상민 전 장관, 소방청장 자택·집무실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18
44138 K-칩스법 국회 기재위 통과…대기업 20%·중소기업 30% 세액공제 랭크뉴스 2025.02.18
44137 [2보] 검찰, 국방부 국회협력단장 사무실·자택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18
44136 전남친 USB에 성관계 몰카 수백개…기막힌 소유권 전쟁, 왜 랭크뉴스 2025.02.18
44135 시진핑 소집 회의 뭐길래…회장 불참한 바이두 주가 3.5조 폭락 랭크뉴스 2025.02.18
44134 서울구치소 앞서 태극기로 면회객 때리고 밀친 윤석열 지지자 랭크뉴스 2025.02.18
44133 경찰,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 이상민 자택 등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18
44132 테무도 한국안방 직접 진출…"오픈마켓 열고 판매자 모집" 랭크뉴스 2025.02.18
44131 경찰, ‘계엄 당시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자택·집무실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18
44130 사직 전공의들 "돌아가고 싶지만, 확실한 명분 있어야" [의정 갈등 1년] 랭크뉴스 2025.02.18
44129 “김건희·명태균 ‘48분 통화’…공천으로 다퉜기에 정확히 기억” 랭크뉴스 2025.02.18
44128 [단독] 檢, ‘계엄 관여’ 의혹 국방부 국회협력단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18
44127 NYT “설리, 구하라 이어 김새론까지…한국 연예산업의 비극” 랭크뉴스 2025.02.18
44126 [속보] 경찰, 이상민 자택 압수수색…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랭크뉴스 2025.02.18
44125 “잘 피했는데” 건보료 감액조정 악용한 고소득자 급감 랭크뉴스 2025.02.18
44124 딥시크가 유출한 데이터, 혹시 내 개인정보?…커져가는 우려 랭크뉴스 2025.02.18
44123 "유승민·심상정 두 분께 사과"‥'확인 못 했다' 김경수 '덜컥' 랭크뉴스 2025.02.18
44122 경찰,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자택 압수수색…소방청장도 대상 랭크뉴스 2025.02.18
44121 “계엄날 윤석열한테 술 냄새…군사경찰이 분명히 맡았다고 해” 랭크뉴스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