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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달걀값이 급등하면서 닭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2년에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로 닭 수백만 마리가 처분되면서 미국에선 현재 달걀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식료품점에 달걀 매대가 비어있거나, 2~3판의 구매 한도가 정해져 있기도 하고, 일부 식당에선 임시로 달걀 요리에 추가 금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미국 평균 A등급 달걀 12개 값이 4.95달러입니다. 환율을 감안하면 우리 돈으로 달걀 한 개에 약 600원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닭을 직접 구매하거나 닭을 빌려 기르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닭을 빌리는 경우 조그만 닭장과 닭 두 마리가 배달되는데, 6개월 동안 기른 뒤 반납하면 되는 조건입니다.

닭 두 마리는 일주일에 달걀 8개에서 12개를 낳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닭은 자판기처럼 달걀을 내놓는 게 아니라, 매일 여러 번 닭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고, 사료와 물도 줘야 하며, 달걀을 직접 수거해야 하고 밤에는 닭을 닭장 안에 넣어야 하는 '귀찮음'이 뒤따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직접 기른 데 이점이 있다면 직접 생산 과정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미국 달걀값은 앞으로 1년간 20%가량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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