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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장관과 미국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여해야 한다는 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래미 장관은 이날 독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밴스 부통령과 회동하고 이 통신에 “우크라이나에 관한 우리의 대화는 고무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래미 장관은 “우리 모두 이 끔찍한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바람이 있고 지속적인 평화가 있어야 한다는 견해를 공유한다”며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인들이 협상된 합의(negotiated deal)에 참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래미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그리고 젤렌스키와 대화하기를 바랐다는 건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지금으로선 그저 대화일 뿐이다. 우리는 협상된 평화와는 거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유럽 동맹국들에 사전 통보 없이 러시아와 종전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고 발표해 유럽과 우크라이나 ‘패싱’ 논란을 일으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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