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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마칸 터보 일렉트릭 실내. /포르쉐

폭스바겐그룹 내 고급차 브랜드 포르쉐가 2029년까지 독일 직원 1900명을 줄일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 시각) 포르쉐가 슈투트가르트 추펜하우젠 공장과 바이사흐 공장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감축할 방침이라고 ARD방송 등 독일 매체가 보도했다.

현재 포르쉐는 전체 직원은 2만3650명이다. 포르쉐는 작년부터 최대 생산 기지인 추펜하우젠 공장 등에서 기간제 근로계약을 갱신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이다. 기간제 감원 목표는 올해까지 2000명이다.

한편 포르쉐의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작년 판매량은 전년보다 2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18%에서 14%로 떨어졌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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