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러스트=조선DB

경찰이 북한 해커로 의심되는 세력이 서울시 직원을 사칭한 피싱 범죄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대는 13일 서울시청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북한 해커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시 이메일 계정 정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해커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입해 만들 수 있는 시민 계정 일부를 해킹해 지난달 피싱 메일을 무작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공무원 명의로 된 문제의 메일은 대북 전단 살포 관련 비대면 회의가 가능한지 묻는 내용으로, 악성코드가 숨겨진 파일이 첨부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킹 과정에 사용된 IP 주소가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조직 ‘김수키’가 과거 범행에 썼던 IP와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연관성을 추적 중이다.

김수키는 정부 기관이나 기자 등을 사칭해 피싱 메일을 보내는 수법을 사용해 왔다고 한다.

서울시는 이날 해킹 사실을 언론에 공지하고 서울시 공식 계정(@seoul.go.kr)이 아닌 이메일은 열람하지 말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85 트럼프,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공식 발표…“비관세 장벽도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84 “우유 주사는 생일 서비스”… 41억 챙긴 ‘의사 마약상’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83 살다살다 금 품절사태, 김치 프리미엄 20%까지 붙었다 [신골드러시]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82 트럼프 "상호관세 부과, 비관세장벽도 감안"…FTA맺은 韓도 영향(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81 美국방 유럽→中억지 초점 전환 천명…종전협상엔 "트럼프 권한"(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80 "바람 피웠지?" 와인병으로 아내 퍽…중견 건설사 회장 집유, 왜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79 "나 마약 있는데 데이트 할래요?"…붙잡힌 글 작성자 정체 보니 '깜짝'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78 [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행정명령 서명…"비관세장벽·환율 두루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77 트럼프 “상호관세 부과키로…비관세장벽·환율까지 두루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76 "폐교 부지에 아파트 지으면"…내 집 마련 진짜 할 수 있을까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75 대선을 대선이라 부르지 못하는 與… 물밑 ‘기반공사’는 한창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74 한국, 하얼빈 AG 2위 확정…피겨 남녀 싱글 석권·스노보드서 금(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73 [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하며 "면제·예외 기대 안 돼"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72 [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도입…자동차 관세도 곧 발표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71 새랑 부딪히면 '5t 충격'…'조류 충돌'에 비상 착륙한 英 비행기 '만신창이'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70 차준환·김채연 은반 누빈 금빛연기… 피겨 동반 우승 새역사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69 시리아 지원 3차 국제회의…마크롱 "테러와 싸움 나서야"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68 '尹탄핵심판' 종결 초읽기…이르면 3월초 선고 전망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67 서울대 붙었는데 124명은 "안 가요"…등록포기 이유 봤더니 new 랭크뉴스 2025.02.14
46766 박지원 “崔, 대통령 짱구 노릇”… 與 “치매냐” 설전 new 랭크뉴스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