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온라인 커뮤니티 '폭동 모의'에 긴장감…정오부턴 탄핵반대 집회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8차 변론기일인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한 지지자가 '탄핵무효, 이재명 구속'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2025.2.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최윤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여덟 번째 변론기일이 열리는 13일 헌법재판소 주변에선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다.

당초 예정된 변론기일로는 마지막인 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윤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이 폭동을 예고한 날이기도 해 한층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헌재 주변에 기동대 46개 부대 2천700명과 경찰버스 140대를 투입해 차로와 인도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헌재 안팎은 물론, 뒤편 골목 곳곳에도 폴리스라인 펜스와 바리케이드가 설치됐고 경찰이 배치됐다.

헌재 앞 인도의 바리케이드는 그 사이로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촘촘해졌고, 대로에는 집회가 예정된 안국역 5번 출구 인근과 헌재 사이를 가로막는 가벽이 늘어섰다.

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가 헌재 정문으로 들어선 오전 9시 2분께 헌재 인근 100m 밖에서 그를 기다리던 약 10명의 지지자 중 일부는 이동이 제한되자 고성을 질렀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온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등은 이날 정오 무렵부터 집회를 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40 [속보] 尹 측, "헌재, 지금 같은 심리 계속하면 중대 결정" 랭크뉴스 2025.02.13
46439 국정원장 "홍장원, 박지원·박선원에게 7차례 인사 청탁" 랭크뉴스 2025.02.13
46438 ‘대장동 50억 클럽’ 박영수 前 특검, 1심서 징역 7년·법정 구속 랭크뉴스 2025.02.13
46437 조태용 “홍장원 메모 4종류…홍, 작성 시점에 청사 있었다” 랭크뉴스 2025.02.13
46436 尹측 “이런 심리 계속 되면 중대 결심”…대리인단 총사퇴 시사 랭크뉴스 2025.02.13
46435 [속보] 통일부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철거 중” 랭크뉴스 2025.02.13
46434 전한길도 저격한 전광훈 "역사 어디서 배웠냐…삼일절 광화문 안나오면 종북 세력" 랭크뉴스 2025.02.13
46433 경찰, 헌재 문형배 '동창카페·문자협박' 논란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2.13
46432 국정원장 "홍장원 진술 신뢰 어려워…쪽지 4가지 버전 있다" 랭크뉴스 2025.02.13
46431 고가의 아파트 거래, 뭘 믿고 ‘당근’하나요? 랭크뉴스 2025.02.13
46430 민주, 35조원 ‘슈퍼 추경’ 제안… 지역화폐 지급에 13조원 랭크뉴스 2025.02.13
46429 대면조사 안 한 장학사, 아파트 뒤진 경찰…하늘이 ‘골든타임’ 놓쳤나 랭크뉴스 2025.02.13
46428 [속보]북한 이산가족면회소 철거 중…통일부 “반인도주의적 행위” 랭크뉴스 2025.02.13
46427 [속보] 조태용 "홍장원, 메모작성 시점에 공관 아닌 청사사무실 있었다" 랭크뉴스 2025.02.13
46426 [속보] '대장동 로비 의혹' 박영수 전 특검 1심 징역 7년 법정구속 랭크뉴스 2025.02.13
46425 [속보] '대장동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1심서 징역 7년 랭크뉴스 2025.02.13
46424 [속보]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1심서 징역 7년 법정구속 랭크뉴스 2025.02.13
46423 [속보]‘대장동 50억 클럽’ 박영수, 1심 징역 7년·벌금 5억원···법정구속 랭크뉴스 2025.02.13
46422 [속보] 조태용 국정원장 "홍장원 증언에 의문" 랭크뉴스 2025.02.13
46421 [속보] 조태용 "홍장원 메모 작성 경위, 사실과 달라…메모 4종류 있다" 랭크뉴스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