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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2일(현지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손흥민과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캡틴' 손흥민과 만나 대화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찰스 3세는 12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미국프로풋볼(NFL)이 후원하는 지역 아동 지원 사업을 격려하기 위해 토트넘을 찾았다.

찰스 3세는 손흥민을 만나 "이번 주말에 경기하느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일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한다"고 답했다. 이어 찰스 3세가 잘될 것 같은지 묻자 손흥민은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찰스 3세의 "현재 팀이 잘 되고 있나"라는 질문에 손흥민은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찰스 3세는 "그런가"라며 웃었다.

찰스 3세는 이날 경기장에서 영국의 여자 미식축구 선수 출신인 피비 셱터로부터 공 던지는 법을 배우고 던져보기도 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2일(현지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손흥민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토트넘의 성적은 부진하다. 지난 6일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 완패를 당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애스턴 빌라와 2024-2025 FA컵 4라운드(32강)에서 1-2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PL마저 14위에 그쳐 역전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토트넘으로선 리그컵과 FA컵을 통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었지만 모두 고배를 마신 것이다. 이로써 16강에 올라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가 이번 시즌 유일한 우승 기회로 남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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