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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어리석은 전쟁 멈출 때”
트럼프 푸틴 통화는 2020년 7월 이후 처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로미디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쇄 정상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전 종전 협상에 착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알리며 “우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생하는 수백만 명의 사망자를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푸틴과 상호방문을 포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는 양측 협상팀이 (종전을 위한) 협상을 즉각 개시하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에게 협상을 이끌라고 지시했다”며 “협상이 성공할 것이라는 강력한 느낌이 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와 푸틴의 통화가 공개된 것은 트럼프 1기 때인 2020년 7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는 곧 이어 별도의 게시물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했다고 밝히며 “그는 푸틴 대통령처럼 평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어리석은 전쟁을 멈출 때가 됐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014년(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한 해) 이전의 영토 구획으로 돌아가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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