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식이나 시설 등은 다른 수용자들과 차이 없어"
사진공동취재단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할 때 깔끔한 머리 모양으로 출석한 것을 놓고 특혜 논란이 일자 법무부는 “스타일리스트의 머리 손질을 받는 것은 맞지만 비용을 지원하거나 특혜를 제공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12일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윤 대통령이 머리 스타일링을 하고 시계 등 장신구를 착용했는데 누가 비용을 지불한 것이냐’고 묻자 “특별하게 비용을 지원해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헤어스타일의 경우 스타일리스트가 와서 한 부분인데 종전에도 정치인은 화면에 등장할 때는 기본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복수의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계를 왜 차게 해주느냐. 비용은 누가 부담하느냐’는 질의에는 “확인할 사항이긴 한데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증인신문 동안 재판정이 아닌 대기실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면서 “점심 제공 등에 특혜를 주는 게 아니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이에 김 대행은 “음식이나 시설 등은 다른 수용자들과 차이가 없다”며 “계호가 필요한 영역이 있고 경호가 필요한 영역이 있는데 양자 조화 과정에서 심도 있게 관련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속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전날 5번째로 탄핵 심판에 출석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2대8 가르마를 타 깔끔하게 넘기고 드라이를 한 듯한 모습으로 출석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49 “그저 부탁일 뿐…” ‘장원영 조문 강요 논란’에 입 연 하늘이 아빠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48 적십자사, 헌혈 영화표 장당 3천924원 구매…극장가 "후려치기"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47 트럼프 "푸틴과 통화, 우크라전 종전 협상 즉시 시작"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46 “사생활 공개 않겠다… 돈 달라” 손나은, 폰 해킹 피해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45 트럼프 "상호관세 명령 곧 서명"... 자동차·제약은 '예외'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44 돌반지 한 돈에 60만 원…‘황금박쥐상’은 260억 원 넘었다 [잇슈 키워드]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43 ‘임대’, ‘임대’, ‘임대’…배달수수료 오르자 “더는 못 버텨”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42 [정효식의 시시각각] 윤 대통령의 뒤집기는 성공할까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41 트럼프, 시기 언급없이 "푸틴과 만날것…사우디서 첫 회동 전망"(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40 출산하면 하루 4시간만 근무… 육아 지원 확대하는 은행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9 "일본여행 보내줄 테니까 '이것' 좀 들고가"…고교 동창이 건넨 '노란 찰흙' 정체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8 상도: ‘업자’들의 도의 [그림판]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7 [단독] 이재명 '한국만 있다' 주장한 허위사실공표죄…"英·日도 처벌"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6 “역사 도대체 어디서 배웠나” 전광훈, 전한길 맹비난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5 [단독] “죽을 때까지 쫓아오는 자폭 드론 지금도 공포”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4 소방차 막은 불법주차 차량…힘 모아 뒤집은 아파트 주민들 [잇슈 SNS]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3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통화…“종전 협상 즉시 시작 합의”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2 롱패딩·쇼트패딩 사고 또 사고···등골 브레이커가 남긴 탄소발자국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1 곽종근, 윤에 경례하고 통화…1공수여단장 “국회의원 끌어내라” 복명복창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0 쌀쌀한 출근길···낮부터 풀려[날씨] new 랭크뉴스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