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주 해상서 어선 전복
(제주=연합뉴스)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32t)의 모습. 2025.2.12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해상에서 10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5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32t)에서 초단파무선전화(VHF-DSC) 긴급구조 신호가 수신됐다.

해경 500t급 함정은 이날 오후 8시께 현장에 도착해 뒤집힌 상태의 재성호를 발견했다.

출입항관리시스템상 재성호에는 한국인 6명과 외국인 4명 등 총 10명이 탄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외국인 4명(인도네시아 1, 베트남 3)과 한국인 선장 등 5명을 구조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구조된 5명 중 3명은 구명벌(구명보트)에서, 1명은 선체 위에서, 1명은 해상 표류 중 각각 구조됐다.

구조된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일부는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대부분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이들을 서귀포 강정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해경은 나머지 승선원 5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경비함정 12척과 해경 구조대·특공대, 연안구조정 2척, 해군·지자체 3척, 민간 어선 4척, 항공기 1대 등이 동원됐다.

해당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바람이 초속 18∼20m로 불고 3m 높이 파도가 일고 있다.

[그래픽] 제주 해상 어선 전복 사고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32t)에서 초단파무선전화(VHF-DSC) 긴급구조 신호가 접수됐다.
[email protected]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41 트럼프, 시기 언급없이 "푸틴과 만날것…사우디서 첫 회동 전망"(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40 출산하면 하루 4시간만 근무… 육아 지원 확대하는 은행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9 "일본여행 보내줄 테니까 '이것' 좀 들고가"…고교 동창이 건넨 '노란 찰흙' 정체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8 상도: ‘업자’들의 도의 [그림판]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7 [단독] 이재명 '한국만 있다' 주장한 허위사실공표죄…"英·日도 처벌"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6 “역사 도대체 어디서 배웠나” 전광훈, 전한길 맹비난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5 [단독] “죽을 때까지 쫓아오는 자폭 드론 지금도 공포”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4 소방차 막은 불법주차 차량…힘 모아 뒤집은 아파트 주민들 [잇슈 SNS]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3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통화…“종전 협상 즉시 시작 합의”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2 롱패딩·쇼트패딩 사고 또 사고···등골 브레이커가 남긴 탄소발자국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1 곽종근, 윤에 경례하고 통화…1공수여단장 “국회의원 끌어내라” 복명복창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30 쌀쌀한 출근길···낮부터 풀려[날씨]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9 우크라전 종전 협상 급물살… 트럼프, 푸틴 이어 젤렌스키와도 통화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8 뉴욕증시, 예상밖 물가 상승에 하락···다우 0.5%↓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7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통화 “머지않아 휴전에 도달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6 혼선 빚은 경찰 위치추적…민간 앱 관심 급증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5 [단독] 삼성전자, 파운드리 셧다운 해제… 평택라인 가동률 최대치로 높인다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4 "농구화 한 켤레가 9억 넘는다고?"…경매 등장한 농구화, 주인 알고 보니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3 납품 못 맞춰도 퇴근해야하는 K반도체…화웨이는 춘절 야근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2 우크라전 끝날까…트럼프 “종전협상 즉각 개시”[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new 랭크뉴스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