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최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거래가 급증하면서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한국조폐공사는 시중은행에 골드바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조은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조폐공사는 어제 시중은행에 골드바 판매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조폐공사 홈페이지에도 '골드바 판매 중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골드바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겁니다.

한국금거래소 기준 어제 금값은 한 돈당 59만 2천 원으로 올해 들어 20% 넘게 뛰었습니다.

골드바는 5대 은행에서 이달에만 242억 원 넘게 팔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겁니다.

금 수요 급증에 결국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조폐공사가 금 판매를 중단하면서 일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폐공사뿐만 아니라 한국금거래소에서 골드바를 공급받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판매를 지속합니다.

다만 우리은행은 1kg 골드바만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은애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09 제주 해상서 10명 탄 어선 전복…해경 “현재 5명 구조” 랭크뉴스 2025.02.12
46208 ‘가짜 의원 53명’ 부정선거론 맹신… 노상원 선관위 서버 집착 랭크뉴스 2025.02.12
46207 "골드바 판매 일시 중단" 금값 고공 행진에 품귀 현상까지‥ 랭크뉴스 2025.02.12
46206 명태균 특검법' 속도전‥여당 반발 "이재명 대선용 특검" 랭크뉴스 2025.02.12
46205 [단독] ‘하늘이 살해사건’ 위치추적앱은 방통위 미신고앱…자녀보호 vs 불법도청 논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12
46204 서귀포 해상서 선원 10명 탄 어선 전복… 5명 구조 랭크뉴스 2025.02.12
46203 [단독] “노상원에게 ‘진급 부탁’ 돈 건네”…검찰, 구삼회 진술 확보 랭크뉴스 2025.02.12
46202 출산 흔적 있던 女…집서 ‘봉지속 숨진 갓난아기’ 발견 랭크뉴스 2025.02.12
46201 갓 태어난 아기 시신 유기한 40대 여성... 경찰, 조사중 랭크뉴스 2025.02.12
46200 아이는 모른다며 문 잠근 교사‥계획범죄 가능성 더 커져 랭크뉴스 2025.02.12
46199 뉴진스 하니, “새 비자 발급 받아···국내 체류 가능” 랭크뉴스 2025.02.12
46198 [단독] 한미연합연습에 ‘계엄 훈련’ 대폭 조정…“오해 피하려” 랭크뉴스 2025.02.12
46197 [단독] 방첩사 간부들 “수사단장이 두 그룹 명단 불러…5명씩 출동” 랭크뉴스 2025.02.12
46196 YG엔터 "손나은 휴대전화 해킹·협박당해…법적 대응" 랭크뉴스 2025.02.12
46195 [단독] '김동현' 몰라서 되물었더니‥"이재명 무죄 판사" 랭크뉴스 2025.02.12
46194 AI로 위조한 목소리, 증거로 제출…동급생 학폭 가해자로 만든 10대 입건 랭크뉴스 2025.02.12
46193 “안중근에도 준 방어권, 윤석열은 왜?” 현직 지검장의 헌재 비방 랭크뉴스 2025.02.12
46192 검찰, 707단장 피의자조사…"부대원들 '끌어내라' 들었다 해" 랭크뉴스 2025.02.12
46191 "마리 앙투아네트에 격분한 尹, 극렬 유튜버 용산 불러 술자리" 랭크뉴스 2025.02.12
46190 [3보] 제주 해상서 10명 탄 어선 전복…현재 5명 구조 랭크뉴스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