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된 김하늘 양의 빈소에 생전 환하게 웃고 있는 김 양의 영정 사진이 올려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10일 학교 안에서 교사에게 살해당한 김하늘(8)양의 사인은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확인됐다.

12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김 양의 시신을 부검하고 이 같은 소견을 경찰에 통보했다.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은 끝이 뾰족하거나 날이 예리한 도구에 의해 수차례 피해를 입어 숨졌다는 것을 뜻한다.

김 양을 살해한 여교사 A씨(48)에 대한 강제수사도 개시됐다. 전날 저녁 A씨에 대한 체포영장 및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이날 A씨의 주거지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사건 당일 범행장소에서 확보된 휴대전화는 디지털포렌식이 진행 중이다.

A씨가 2018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진술했던 만큼 경찰은 A씨의 병원 진료 기록 등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체포영장은 A씨의 거동이 가능해진 이후에야 집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찰은 A씨와의 대화가 가능할 경우 중단된 조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60 故 김하늘 양 사인 ‘다발성 예기 손상’…경찰, 압수수색 진행 랭크뉴스 2025.02.12
46059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랭크뉴스 2025.02.12
46058 [단독] 김용원 주도 ‘윤 방어권 보장’ 인권위 보도자료…내부 지침 위반? 랭크뉴스 2025.02.12
46057 '김여사 논문표절' 오늘 불복 시한…숙대 "이의신청 없어" 랭크뉴스 2025.02.12
46056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풀렸다…재건축 14곳 제외 랭크뉴스 2025.02.12
46055 탈북 류현우 “김여정 남편 180㎝ 미남… 총정치국 부부장 근무” 랭크뉴스 2025.02.12
46054 초등생 살해 교사 진단 "6개월 휴직 필요"→"근무 가능" 바뀌어 랭크뉴스 2025.02.12
46053 '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재건축 14곳은 유지(종합) 랭크뉴스 2025.02.12
46052 "나랑 너무 안 맞아" 남편과 총격전…러시아 女갑부 '살벌한 이혼 스토리' 랭크뉴스 2025.02.12
46051 “개막전에 처음 입히려고 했는데”…고개 떨군 하늘이 아버지 랭크뉴스 2025.02.12
46050 재건축 14곳 빼고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 다 푼다 랭크뉴스 2025.02.12
46049 권성동, 헌법재판소 또 항의 방문‥"편파적이고 불공정" 랭크뉴스 2025.02.12
46048 “2030 말라비틀어지게” 발언한 민주 교육연수원장, 자진 사퇴 랭크뉴스 2025.02.12
46047 서울 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재건축 14곳 유지 랭크뉴스 2025.02.12
46046 '尹 증인신문 불허' 헌재에…검사장 "일제 치하 日재판관보다 못하다" 랭크뉴스 2025.02.12
46045 [단독]조기대선 앞두고 팽창하는 친명 외곽조직…2주만에 5천명 증가 랭크뉴스 2025.02.12
46044 [속보]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재건축 제외 랭크뉴스 2025.02.12
46043 말랑말랑 찰흙처럼 만든 70억 상당 금...공항 검색대 뚫었다 랭크뉴스 2025.02.12
46042 수심 80m 뻘에 바로 선 서경호 확인... 실종자 수색은 난항 랭크뉴스 2025.02.12
46041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사실 유포 배현진 불기소 랭크뉴스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