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전 초등학생 김하늘 양 피살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에서 12일 오전 학교 관계자가 추모객들이 놓고 간 꽃과 편지 위에 우산을 씌워주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에 살해당한 김하늘양이 흉기에 의해 사망했다는 소견이 나왔다.

12일 대전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결과 ‘다발성 예기(銳器·날카로운 도구)로 인한 손상’이라는 사인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은 날카로운 흉기에 의해 여러 차례 손상을 입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을 말한다.

김 양을 살해한 피의자 40대 여교사에 대한 경찰 수사도 본격화했다. 경찰은 전날 저녁 늦게 체포·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여교사 주거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아울러 범행 장소에서 여교사의 휴대전화를 이미 확보해 현재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측은 “(가해자) 상태는 구체적으로 보고받지 못했지만, 어제처럼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체포영장 집행이 늦어지더라도 여교사가 대화가 가능한 상태라면 이날 중에라도 조사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75 ‘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제 해제…재건축 14곳은 유지 랭크뉴스 2025.02.12
46074 'BTS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 대표 사망…향년 32세 랭크뉴스 2025.02.12
46073 "초등생 살해 교사 우울증? 변명일 뿐…할머니까지 공격했을 수도" 랭크뉴스 2025.02.12
46072 하늘이 아버지 "살해 교사 강력 처벌, 딸 지키지 못한 학교 관계자도 징계해야" 랭크뉴스 2025.02.12
46071 야 ‘명태균 특검법’ 법사위 상정, 20일 본회의 처리…국힘 반발 퇴장 랭크뉴스 2025.02.12
46070 故 김하늘 양 아버지, “제가 원하는 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2.12
46069 야 ‘명태균 특검법’ 상정…‘국힘 대선주자’ 오세훈·홍준표 반발 랭크뉴스 2025.02.12
46068 '탄핵 복귀' 이진숙 첫 전체회의…"MBC 지켜볼것" 랭크뉴스 2025.02.12
46067 [2보] 검찰, 국내 최대 성착취 피해 '자경단' 총책 김녹완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2.12
46066 매일신문 기자들 “독자 신뢰 포기한 편파 매일신문” 내부 비판 줄이어 랭크뉴스 2025.02.12
46065 현직 검사장 "절차 존중 않는 헌재, 일제 치하 재판관보다 못하다" 랭크뉴스 2025.02.12
46064 서울에서 가장 안 팔린 아파트는 ‘이문아이파크자이’… 전체 미분양 12%가 이 단지에서 나와 랭크뉴스 2025.02.12
46063 표창원 “살해 교사 ‘우울증’은 변명…쉬운 대상 골랐을것” 랭크뉴스 2025.02.12
46062 “경기 하락에도 투자 확대” 10대 제조업 119조원 쏜다 랭크뉴스 2025.02.12
46061 탄핵 전후 한결같은 ‘윤석열 머리’…“스타일리스트가 했다” 랭크뉴스 2025.02.12
46060 故 김하늘 양 사인 ‘다발성 예기 손상’…경찰, 압수수색 진행 랭크뉴스 2025.02.12
46059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랭크뉴스 2025.02.12
46058 [단독] 김용원 주도 ‘윤 방어권 보장’ 인권위 보도자료…내부 지침 위반? 랭크뉴스 2025.02.12
46057 '김여사 논문표절' 오늘 불복 시한…숙대 "이의신청 없어" 랭크뉴스 2025.02.12
46056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풀렸다…재건축 14곳 제외 랭크뉴스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