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전 초등학생 김하늘 양 피살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에서 12일 오전 학교 관계자가 추모객들이 놓고 간 꽃과 편지 위에 우산을 씌워주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에 살해당한 김하늘양이 흉기에 의해 사망했다는 소견이 나왔다.

12일 대전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결과 ‘다발성 예기(銳器·날카로운 도구)로 인한 손상’이라는 사인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은 날카로운 흉기에 의해 여러 차례 손상을 입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을 말한다.

김 양을 살해한 피의자 40대 여교사에 대한 경찰 수사도 본격화했다. 경찰은 전날 저녁 늦게 체포·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여교사 주거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아울러 범행 장소에서 여교사의 휴대전화를 이미 확보해 현재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측은 “(가해자) 상태는 구체적으로 보고받지 못했지만, 어제처럼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체포영장 집행이 늦어지더라도 여교사가 대화가 가능한 상태라면 이날 중에라도 조사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51 국민의힘 성일종 “민주당, 곽종근에 질문 주고 답변 유도” 랭크뉴스 2025.02.12
46150 하늘양 살해 교사, 휴직 한달 안돼 “증상 거의 없다” 정반대 소견서로 ‘복직’ 랭크뉴스 2025.02.12
46149 유시민 작가의 분석‥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51% 믿을 수 있나 [엠빅뉴스] 랭크뉴스 2025.02.12
46148 “초등생 하늘이 피살,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전문가 답하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12
46147 잠실 '엘리트' 갭투자 가능해졌다…토지허가제 풀린 '잠삼대청' 랭크뉴스 2025.02.12
46146 ‘아파트 흡연장 이웃 살인’ 최성우, 징역 30년에 불복해 항소 랭크뉴스 2025.02.12
46145 김동연 "경제·국민통합이 시대정신... 민주당도 포용력 갖춰야" [김회경의 질문] 랭크뉴스 2025.02.12
46144 "충성심 증명 자리 아니다"…문형배, 감사원장 탄핵심판 증인 질책 랭크뉴스 2025.02.12
46143 [단독] 어느 우등생의 학폭 자작극… AI로 음성 위조해 랭크뉴스 2025.02.12
46142 "쳐다만 봤는데 결제 완료"…편의점·공연장도 '페이스 인증' 시대 랭크뉴스 2025.02.12
46141 위계조직 만들고 신상유포 협박 '자경단'…"졸업하려면 성관계" 랭크뉴스 2025.02.12
46140 전광훈 ‘지갑’ 6개 벌려놓고 집회…“연금 100만원씩 주겠다” 랭크뉴스 2025.02.12
46139 또 우울증 교사 충격 범행…부친 살인미수 후 3세 아들 살해 랭크뉴스 2025.02.12
46138 정신질환 교사가 존속살인 미수 후 3세 아들 살해하고 극단선택(종합) 랭크뉴스 2025.02.12
46137 김현태 "난 '끌어내라' 지시 못 들었는데 부하들은 들었다고 하더라" 랭크뉴스 2025.02.12
46136 조지호 "김동연?" 묻자, 여인형 "아니, 이재명 무죄 판결 김동현" 랭크뉴스 2025.02.12
46135 성일종 "민주당이 곽종근 증언 회유"‥박범계·부승찬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5.02.12
46134 [단독] ‘체포 명단’에 “한동훈도 추가”…전화 받은 조지호 “정신나갔네” 랭크뉴스 2025.02.12
46133 "충성심 증명하는 자리 아니다"…문형배가 꾸짖은 감사원 간부 랭크뉴스 2025.02.12
46132 홍준표,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물밑 대권 행보 랭크뉴스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