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 가슴이 미어지는 것만큼 아픕니다"

3성 장군 출신의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11일 국회 국방위 전체 회의에서 "언론 보도에 의하면 특전사 예하의 일부 부대에서는 명예퇴직 신청자가 평상시의 4배 정도가 된다고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히 한 의원은 "(12.3 계엄 사태로) 수사개시 통보서를 받은 인원이 29명으로 30명에 육박한다"면서 "당시는 정당한 명령, 부당한 명령 이것을 판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상급자의 명령이 내려오면 명령을 수명하는 것이 군인들의 하나같이 운명적인 입장이라는 것도, 국민들이 정말 군을 사랑한다면 감안하셔야 하고, 수사를 감당하고 있는 검찰 그리고 재판을 하는 판사님들도 반드시 이런 점을 감안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어 "이렇게 이해하지 않고 그냥 일반적인 법의 잣대로만 처벌한다면 실제로 군은 무너져 버리고 만다"면서 "오죽하면 일개 부대의 명예전역 신청자가 4배로 늘었겠습니까"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992 전문가들이 본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우울증 무관한 계획적 ‘권위살인’…심신미약 인정 안 돼” 랭크뉴스 2025.02.12
45991 '음주 뺑소니' 김호중 2심서 "술타기 수법 쓰려던 것 아냐" 랭크뉴스 2025.02.12
45990 초등생 살해 교사 수사 본격화…부검 결과 "다발성 손상 사망"(종합) 랭크뉴스 2025.02.12
45989 기내서 승객 잘 때 신용카드 슬쩍…1억 쓴 50대 중국인 결국 랭크뉴스 2025.02.12
45988 ‘시청역 역주행’ 금고 7년6개월…법원 “급발진 인정 안 돼” 랭크뉴스 2025.02.12
45987 권성동 "헌재, 임의로 법 해석 '법치' 아닌 문형배 '인치'" 랭크뉴스 2025.02.12
45986 [단독] 녹십자, 톡신 시장 진출… 400억원에 이니바이오 인수 랭크뉴스 2025.02.12
45985 [단독] ‘계엄 국회 사전동의’ 개정안에 입법조사처 “헌법 개정 사안” 랭크뉴스 2025.02.12
45984 [단독] 박선원과 문자, 이병기와 통화…홍장원 '계엄직후 3박4일' 추적해보니 랭크뉴스 2025.02.12
45983 [단독] "최소 6개월 치료해야 한다"던 의사, 20일 만에 "정상근무 가능"… '폭탄 교사'가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5.02.12
45982 흉기 기내 반입 잇따라…보안 구멍 뚫린 인천공항 랭크뉴스 2025.02.12
45981 정치권 향해 “도와달라”…父, ‘하늘이법’ 제정 호소 랭크뉴스 2025.02.12
45980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1심 금고 7년6개월 랭크뉴스 2025.02.12
45979 박구용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사퇴…극우 청년 관련 발언 논란에 사의 랭크뉴스 2025.02.12
45978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1심서 금고 7년6개월 선고 랭크뉴스 2025.02.12
45977 尹측·민주당, 탄핵심판 증인 두고 각각 '회유 의혹' 제기 랭크뉴스 2025.02.12
45976 野, "내란 극복" 명태균특검법 법사위 상정…與 "李대선용" 퇴장(종합) 랭크뉴스 2025.02.12
45975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헌재 와서 또 ‘형상기억종이’ 랭크뉴스 2025.02.12
45974 합격↔불합격 49명…경기교육청, 중등임용 합격자 발표 오류 랭크뉴스 2025.02.12
45973 [단독] 최초 체포조는 15명‥'계엄 반대' 발표 후 "한동훈 추가" 랭크뉴스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