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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XO연구소 분석
지난해 신규 상장사 100억 주주 124명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1조 원으로 ‘최고’
30대 MZ세대 6명···70년대생 가장 많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북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475560)의 주가가 내리막을 걷자 백종원 대표의 주식평가액도 절반 가까이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시프트업(462870)의 경우 김형태 대표의 주식 재산이 1조 원을 넘어섰다.

12일 기업 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지난해 신규 상장한 상장사를 대상으로 개인주주의 주식평가액을 조사한 결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주식평가액이 3개월 새 4519억 원에서 41.8% 하락한 2629억 원(이달 7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종가 5만 1400원 기준) 이후 전날까지 약 3개월간 41.5% 하락하며 공모가(3만 4000원) 이하로 추락한 상황이다.

지난해 7월 상장한 시프트업은 더본코리아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형태 대표는 시프트업 주식을 2266만 1370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그의 주식평가액은 1조 3755억 원(이달 7일 기준)에 달한다. 이 외에도 민경립 589억 원, 이형복 330억 원, 조인상 182억 원, 채지윤 163억 원, 이동기 105억 원 등으로 시프트업 내에서 주식 가치가 100억 원이 넘는 주주가 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증시에 입성한 상장사 149곳 가운데 주식 평가액이 100억 원을 넘는 개인 주주가 124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설명한 김 대표가 1조 원 이상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주식평가액이 100억 원이 넘는 124명을 출생 연도별로 살펴보면 1970년대생이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1960년대 34명, 1980년대 24명, 1950년대 14명, 1950년 이전 출생 6명 등 순이었다. 1980년 이후 태어난 MZ세대 중 30대는 6명이었으며 이들 가운데 김병훈(37) 에이피알(278470) 대표의 주식 가치가 5917억 원(이달 7일 기준)으로 가장 컸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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