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생 김하늘양(8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교사 A(48)씨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대전경찰청은 11일 해당 교사에 대한 체포 영장과 압수 수색 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는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바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압수 수색 영장 발부에 따라 A씨의 주거지, 차량, 휴대전화, 우울증 관련 병원 진료 자료 등도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은 자료를 분석해 계획적 범행 여부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르면 12일 하늘 양의 시신 부검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시신 부검에 반대한다는 뜻을 바꿔 부검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양은 10일 오후 5시 50분쯤 초등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 씨는 현장에서 팔과 목이 흉기에 찔린 채 함께 발견됐으며 응급 수술 전 경찰에 범행을 시인했다. A씨는 우울증 등으로 휴직 후 지난해 12월 복직한 상태였다.
대전경찰청은 11일 해당 교사에 대한 체포 영장과 압수 수색 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는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바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11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전날 교사에게 살해된 김하늘양의 친구들이 빈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있다. 하늘양의 아버지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의미에서 딸의 이름과 생년월일,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고 한다. /뉴스1
경찰은 압수 수색 영장 발부에 따라 A씨의 주거지, 차량, 휴대전화, 우울증 관련 병원 진료 자료 등도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은 자료를 분석해 계획적 범행 여부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르면 12일 하늘 양의 시신 부검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시신 부검에 반대한다는 뜻을 바꿔 부검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양은 10일 오후 5시 50분쯤 초등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 씨는 현장에서 팔과 목이 흉기에 찔린 채 함께 발견됐으며 응급 수술 전 경찰에 범행을 시인했다. A씨는 우울증 등으로 휴직 후 지난해 12월 복직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