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6개 야당이 오늘(11일)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 가운데, 명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이달 안으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창원지검은 오늘(11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달 안으로 중간 수사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달 안으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명태균 씨를 구속 기소한 뒤 관련 의혹들을 수사해 왔는데, 이 가운데 혐의가 입증된 사건부터 먼저 기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현재 명 씨 휴대전화 포렌식 선별 작업을 명 씨 변호인 측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3차 공판준비기일까지 관련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발의된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서는 국회의 결정을 따르되, 현재 진행하는 수사는 기존처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명태균 씨는 6개 야당이 발의한 특검법에 대해 찬성 입장을 전했습니다.

명 씨는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특검은 진정으로 바라는바”라며 “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특검 내용에 꼭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명 씨 측 변호인도 “이번 수사가 강혜경 씨 진술 위주로만 진행됐다”며 “공범의 성격을 갖지만, 검찰이 강 씨는 기소하지 않는 등 편파적이라 특검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46 야 6당 ‘명태균 특검법’ 공동발의…명 “환영, 내가 바라던 바” 랭크뉴스 2025.02.11
45745 차준환, 남자 피겨 첫 AG 메달 보인다 랭크뉴스 2025.02.11
45744 이충상 “대통령은 약자”…인권위 ‘방어권 보장’ 의결 황당 풍경 랭크뉴스 2025.02.11
45743 "답 안하면 찾아갈거야" 여중생 성착취한 전 대학교수 최후 랭크뉴스 2025.02.11
45742 “700명이 김○○에게 당했다”…이제는 조직범죄 랭크뉴스 2025.02.11
45741 동료 교사 위협·컴퓨터 파손…분리조치 권고 반나절 만에 참극 랭크뉴스 2025.02.11
45740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체포·압수수색 영장 발부 랭크뉴스 2025.02.11
45739 황교안, 윤 탄핵 심판 대리인단으로 나와 “투표용지 빳빳하게 회복 가능한가” 랭크뉴스 2025.02.11
45738 "가해 교사, 범행 닷새 전부터 폭력적 행동‥범행 당일에도 비대면 조사" 랭크뉴스 2025.02.11
45737 즉각 분리만 했어도… 참극 막을 수 있었다 랭크뉴스 2025.02.11
45736 한덕수·이경민 증인신청 기각…3월 초 탄핵 심판 결론 나오나 랭크뉴스 2025.02.11
45735 한국산 철강·자동차 덮친 '트럼프 관세'‥'컨트롤 타워'가 없다 랭크뉴스 2025.02.11
45734 "여보, 어머님도 실손 가입 된대"…실손보험 가입 90세까지 확대 랭크뉴스 2025.02.11
45733 3월12일부터 한국 철강에 25% 관세…반도체·자동차도 검토 랭크뉴스 2025.02.11
45732 수원 피부과서 미용 시술 받던 30대 남성 사망... 의사 입건 랭크뉴스 2025.02.11
45731 ‘트럼프 관세’ 다음 타깃은 자동차·반도체…수출기업 비상 랭크뉴스 2025.02.11
45730 급박했던 계엄의 밤…국무위원 "큰일났다"·비서실장 '망연자실' 랭크뉴스 2025.02.11
45729 선관위 사무총장, 부정선거 의혹 설명 듣더니 “이게 부정선거 논리라고요?” 랭크뉴스 2025.02.11
45728 황교안, 尹 탄핵 심판서 선관위 사무총장에 “왜 사전투표만 CCTV 가리나” 랭크뉴스 2025.02.11
45727 "명부 조작 가능" vs "불가"…헌재에서 벌어진 부정선거 공방 랭크뉴스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