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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6개 야당이 오늘(11일)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 가운데, 명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이달 안으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창원지검은 오늘(11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달 안으로 중간 수사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달 안으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명태균 씨를 구속 기소한 뒤 관련 의혹들을 수사해 왔는데, 이 가운데 혐의가 입증된 사건부터 먼저 기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현재 명 씨 휴대전화 포렌식 선별 작업을 명 씨 변호인 측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3차 공판준비기일까지 관련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발의된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서는 국회의 결정을 따르되, 현재 진행하는 수사는 기존처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명태균 씨는 6개 야당이 발의한 특검법에 대해 찬성 입장을 전했습니다.

명 씨는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특검은 진정으로 바라는바”라며 “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특검 내용에 꼭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명 씨 측 변호인도 “이번 수사가 강혜경 씨 진술 위주로만 진행됐다”며 “공범의 성격을 갖지만, 검찰이 강 씨는 기소하지 않는 등 편파적이라 특검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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