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날 장중 온스당 2천845.14달러를 고점으로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은 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전시된 금 상품. 2025.2.5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 하면서 온스당 2900달러까지 오르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선을 확대하면서 안전자산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가격은 10일(현지시간) 온스당 2911.30달러까지 올랐다. 올해 들어 7번째 연중 최고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를 앞둔 지난해 27% 급등한 금 가격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상승률은 11%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예고한 대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앞으로 이틀 사이에 상호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대체로 인플레이션과 무역 전쟁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인식돼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애널리스트 로스 노먼은 “현재 금값은 3000달러 수준을 매우 명확하게 목표로 삼고 있고, 시장은 매우 강하다”며 “보통 차익 실현 시 가격 하락이 예상되지만 그런 일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모멘텀이 매우 강력함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무역 전쟁 국면에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을 지속하면서 금값이 내년에 4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73 [속보] 법원, 문체부 ‘정몽규 중징계 요구’ 처분 일시중지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72 미국 “3월 12일부터 한국 등에 25% 철강 관세…기존 면세 쿼터 폐기”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71 [단독] 박현수 서울청장, 이명박·박근혜·윤석열 대통령실에 전부 파견, 모두 승진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70 피살 초등생 父 “100% 계획범죄… 휴대폰 앱으로 현장소리 들었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69 [속보] 신원식 "尹 '비상한 조치' 언급‥군이 나서란 걸로 느껴"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68 故 신해철 집도의, 60대 환자 의료사고 2심도 실형…법정구속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67 명태균 “오세훈·홍준표 껍질 벗겨주겠다…특검법 대환영”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66 “대통령,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안했다…내용 적힌 쪽지는 봤다”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65 [속보] 미 "3월 12일부터 한국 등에 25% 철강 관세‥반도체·자동차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64 하늘이 아빠 통곡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63 美 "3월12일부터 한국 등에 25% 철강 관세…기존 면세쿼터 폐기"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62 [속보] 윤석열 “연설 때 박수 한번 안 치더라”…계엄 이유 강변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61 [속보] 고용부, ‘故 오요안나 의혹’ MBC 특별근로감독 착수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60 온라인 '빨갱이 명단' 공유한 최강욱 "한강 덕분에 꼴찌 면해"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59 필리핀은 한국 범죄자 피난처?… '외국인 수배자 1위' 오명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58 중국 일본 필리핀 북한의 고성능·대형 군함 경쟁...한국은? [무기로 읽는 세상]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57 尹 "계엄은 보안 요하는 행위…문서 사후결재할 수 있다 생각"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56 [속보] 백악관 "3월 12일부터 한국산 철강·알루미늄에 관세 25% 부과"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55 이상민 "언론사 단전단수, 尹집무실 쪽지서 봤다…지시는 없어"(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54 “왜 아무 죄 없는 하늘이를” 대전 초등생 父의 절규 [전문] new 랭크뉴스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