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모습. /뉴스1
한국의 2월 1~10일 수출이 14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고 관세청이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17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 수출이 27.1%로 크게 늘었다. 지난달 말 설 연휴로 인해 밀렸던 수출 물량을 이달 초순 집중적으로 출하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반도체 수출도 1.8%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과 자동차 부품은 각각 22.3%, 27.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