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3일 오후 10시40분쯤 서울 서대문구 한 골목길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 채널A 캡처
서울 한복판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0일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10시40분쯤 서울 서대문구 한 골목길에서 여성이 비명을 지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20대 여성 A씨가 불이 켜진 가게로 뛰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20대 남성 B씨가 A씨 뒤를 따라 가게 안으로 들어가더니 1분 만에 A씨 등을 붙든 채로 밖으로 나왔다. B씨는 그대로 A씨를 길바닥에 내동댕이쳤다.

A씨가 자리에서 일어나 저항해보려 했지만 다시 B씨에게 밀려 바닥에 쓰러졌다. 이후 B씨는 A씨를 붙잡은 채 거리를 이리저리 끌고 다녔다. A씨의 비명을 들은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B씨는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광대뼈와 코 주변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둘은 연인 관계로 파악됐다. B씨는 경찰에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연락을 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76 "바닥에 피 흥건" 충격 현장…살해 교사는 문 잠근 채 "아이 없다" 랭크뉴스 2025.02.11
45475 헌재 ‘검찰 조서, 탄핵심판 증거 사용 가능’ 입장 재확인 랭크뉴스 2025.02.11
45474 피살 초등생父 “휴대폰 앱으로 소리 다 들어…계획범죄” 랭크뉴스 2025.02.11
45473 권성동 “연금 특위 구성하면 ‘모수개혁부터’ 논의 수용”(종합) 랭크뉴스 2025.02.11
45472 권성동 “국가 혼란 주범은 이재명…분권형 개헌 추진하자” 랭크뉴스 2025.02.11
45471 홍천 스키장 중상급 코스서 스키어·보더 충돌…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2.11
45470 권성동 "국정혼란 주범은 이재명 세력, 방탄 위해 헌정 파괴" [교섭단체 연설] 랭크뉴스 2025.02.11
45469 트럼프가 가상화폐 대통령 외치는 진짜 이유 랭크뉴스 2025.02.11
45468 尹의 입에 실소 터진 민주당…옥중정치에 "나쁠 것 없다" 왜 랭크뉴스 2025.02.11
45467 [속보]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심문 시작 랭크뉴스 2025.02.11
45466 우상호 "앞에선 탄핵 반대, 뒤에선 대선 사무실 차리는 여당" 랭크뉴스 2025.02.11
45465 [속보] 권성동 “국가적 큰 위기에 책임 통감…진심으로 사과” 랭크뉴스 2025.02.11
45464 권성동 “헌정질서 파괴자는 이재명 세력”…분권형 개헌, 추경 제안 랭크뉴스 2025.02.11
45463 ‘민주당’ 45번 외친 권성동…“국정혼란 주범은 이재명 세력” 랭크뉴스 2025.02.11
45462 [속보] 권성동 “국정혼란 주범은 이재명 세력... 방탄 위해 의회독재” 랭크뉴스 2025.02.11
45461 박찬대 “어떤 잘못 있길래 내란까지… 명태균 특검 불가피” 랭크뉴스 2025.02.11
45460 “벌어간 만큼 내놔” 더 강력해진 트럼프의 ‘기브 앤드 테이크’ 외교, 다음 타깃은?[트럼프 관세①] 랭크뉴스 2025.02.11
45459 [속보] 권성동 "제왕적 대통령·의회 권력 분산 개헌해야…헌정질서 파괴자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 랭크뉴스 2025.02.11
45458 '영업익 1조 시대' 한화에어로, 트럼프 스톰 속 한화오션 지분 1.3조에 인수 랭크뉴스 2025.02.11
45457 시장이 위험하다…4년간 이어질 관세 협박[트럼프 관세②] 랭크뉴스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