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를 한 것에 대해 항의하던 여자친구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7단독(이현주 부장판사)은 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남 창원시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여자친구 B씨의 목을 조르고 주먹과 발로 마구잡이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또 흉기로 자해할 것처럼 행동하면서 B씨에게 위해를 가할 듯이 협박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자신이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한 것에 대한 B씨의 항의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2020년에도 폭행죄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누범기간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범행 수단과 방법 등에 비춰 죄질도 좋지 않다”며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77 한·미 “북한 완전한 비핵화 목표 공감···대북 정책 긴밀 공조” 랭크뉴스 2025.02.15
47576 부천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 후 유기한 30대 검거 랭크뉴스 2025.02.15
47575 30대 여성이 치매 진단받은 이유? 집에서 나온 '이것' 때문 랭크뉴스 2025.02.15
47574 반으로 쪼개진 광주…전한길 “尹 석방해야” VS 황현필 “尹 지지는 독재 추종” 랭크뉴스 2025.02.15
47573 서울 무학여고서 화재…인명피해 없이 2시간여 만에 진화 랭크뉴스 2025.02.15
47572 1159회 로또 1등 23명 당첨…각 12.8억씩 랭크뉴스 2025.02.15
47571 홍준표, 김문수 겨냥 "김구 선생 국적이 중국? 기상천외한 답변" 랭크뉴스 2025.02.15
47570 트럼프 "4월 2일쯤 수입차 관세"‥한국 자동차 '직격탄' 랭크뉴스 2025.02.15
47569 뮌헨서 만난 밴스·젤렌스키…우크라 종전 논의 본격화 랭크뉴스 2025.02.15
47568 예고된 미국 ‘상호 관세’…농산물 시장도 영향? 랭크뉴스 2025.02.15
47567 "저희 화교 아닙니다"…'중증외상센터' 원작자 폭발한 이유 랭크뉴스 2025.02.15
47566 광주 등장한 황현필 ‘역사 바로잡기’ “민주성지에 내란세력이…” 랭크뉴스 2025.02.15
47565 젤렌스키 “우크라·유럽 협정에 반드시 참여해야” 랭크뉴스 2025.02.15
47564 한미 첫 외교장관회담…루비오 “한국과 북핵 문제 공조” 랭크뉴스 2025.02.15
47563 李 "상속세 때문에 집팔지 않도록"…與 "거짓말 스피커 누가 믿나"(종합2보) 랭크뉴스 2025.02.15
47562 한미 "北완전한 비핵화 견지…대북정책 수립·이행서 긴밀 공조"(종합2보) 랭크뉴스 2025.02.15
47561 “문형배 내려와” vs “윤석열 파면” 둘로 쪼개진 광화문 랭크뉴스 2025.02.15
47560 '서울대 의대' 합격했는데 포기한 단 '1명'…대체 누구길래 랭크뉴스 2025.02.15
47559 中 왕이 "미국과 같은 방향 가길…중국 억압하면 끝까지 맞설 수밖에" 랭크뉴스 2025.02.15
47558 [속보] 한미 "北완전한 비핵화 견지…대북정책 수립서 공조" 랭크뉴스 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