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를 한 것에 대해 항의하던 여자친구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7단독(이현주 부장판사)은 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남 창원시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여자친구 B씨의 목을 조르고 주먹과 발로 마구잡이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또 흉기로 자해할 것처럼 행동하면서 B씨에게 위해를 가할 듯이 협박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자신이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한 것에 대한 B씨의 항의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2020년에도 폭행죄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누범기간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범행 수단과 방법 등에 비춰 죄질도 좋지 않다”며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86 [단독] "계엄 반신반의" "어른들 반대하겠지" 방관하다 선포되자 동조한 군 지휘부 랭크뉴스 2025.02.11
45385 대뜸 "출발 늦다" 닦달‥"민간인 지시에 불쾌" 랭크뉴스 2025.02.11
45384 [팩트체크] 한국인 절반은 종교가 없다? 랭크뉴스 2025.02.11
45383 대전서 교사가 초등학생 흉기로 찔러 살해 랭크뉴스 2025.02.11
45382 숨은 농민 찾기[인터랙티브] 랭크뉴스 2025.02.11
45381 故오요안나 생전 마지막 라방 모습… “요새 심신미약 상태” 랭크뉴스 2025.02.11
45380 폐품 더미서 나온 ‘해리포터’ 초판본 3800만원에 낙찰 랭크뉴스 2025.02.11
45379 또 '구치소 말씀' 전파‥윤석열 못 끊는 여당 랭크뉴스 2025.02.11
45378 교육부 “대전 초등생 살해, ‘돌봄 교사’ 아닌 일반 교사” 랭크뉴스 2025.02.11
45377 피살 초등생 父 "휴대폰 앱으로 소리 다 들었다, 100% 계획범죄" 랭크뉴스 2025.02.11
45376 "당신 심근경색" 눈만 보고 다 안다, 6만원짜리 '눈'의 정체 랭크뉴스 2025.02.11
45375 빌 게이츠가 말하는 유년기…"요즘이라면 자폐 진단 받았을 것" 랭크뉴스 2025.02.11
45374 “트럼프, 가자 주민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 랭크뉴스 2025.02.11
45373 [샷!] 딥시크 "고구려·발해, 中역사 속해" 랭크뉴스 2025.02.11
45372 "박살 내자 불 지르자"‥헌재 조준하는 '폭도'들 랭크뉴스 2025.02.11
45371 한국에 들이닥친 '철강 관세' 파도...가장 험난한 '쿼터 무력화'도 올지 모른다 랭크뉴스 2025.02.11
45370 노숙인이 준 꼬깃한 세뱃돈, 또 기부한 꼬마 봉사자 [아살세] 랭크뉴스 2025.02.11
45369 [연금의 고수] 방치된 ‘연금계좌’, 잘 굴리면 은퇴자금 벌 수 있다 랭크뉴스 2025.02.11
45368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우려' 뒤로하고 상승…나스닥 1%↑(종합) 랭크뉴스 2025.02.11
45367 홀로서기 실패한 ‘현대차 王집사’ 김동진... 코스닥사 인수 15년만에 원금만 건져 랭크뉴스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