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주거지서 체포 뒤 구속영장 신청
테러·살인 예고 등 4건도 수사 중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6차 변론이 열린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 도로에 경찰버스로 차벽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를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고 온라인 게시글을 올린 30대 누리꾼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30대 ㄱ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한 갤러리에 ‘다른 거 필요 없음. 헌재 불 지르면 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쓴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이 112에 신고함에 따라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이피(IP) 추적 등을 통해 작성자 신원을 특정한 뒤 지난 8일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홧김에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도 수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ㄱ씨 사건 외에도 윤 대통령 계엄선포·탄핵심판과 관련해 수사 중인 협박이나 테러, 살인 예고 등의 사이버 게시물 사건 4건에 대해 글쓴이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76 인권위, ‘윤 방어권 보장’ 수정 의결…몰려든 윤 지지자들 랭크뉴스 2025.02.10
45275 ‘국민축제’가 ‘조용한 겨울’로... 유통街, 사라진 동계 아시안게임 특수 랭크뉴스 2025.02.10
45274 시진핑, 美 80개 품목에 보복관세…트럼프 돈줄부터 때렸다 랭크뉴스 2025.02.10
45273 인권위, '尹방어권 보장' 권고 의결…野 "인권위 사망의 날"(종합) 랭크뉴스 2025.02.10
45272 대전 한 초등학교서 8세 여아 흉기 찔려 숨져…교사가 범행 자백 랭크뉴스 2025.02.10
45271 ‘AI 정상회의’ 개막… 100개국 정상·기업 총수, AI 명암 논의 랭크뉴스 2025.02.10
45270 울산 석유화학공단 유류탱크 폭발‥2명 사상 랭크뉴스 2025.02.10
45269 ‘알파고 아버지’ 허사비스 “딥시크 열풍 과장돼” 랭크뉴스 2025.02.10
45268 한국 철강에 ‘트럼프발 관세전쟁’ 회오리 랭크뉴스 2025.02.10
45267 “‘용산 출장소’도 모자라 당을 ‘의왕 출장소’로 만드나” 랭크뉴스 2025.02.10
45266 [단독] DJ 사저 50년 안됐다?…서울시, 국가유산 등록 신청 ‘보류’ 랭크뉴스 2025.02.10
45265 '유심이 애국심'‥전광훈, 탄핵 반대 집회서 '알뜰폰' 애국 팔이 랭크뉴스 2025.02.10
45264 [단독] “곽종근, 尹통화 후 ‘테이저건 얘기’”…국회 측 헌재에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2.10
45263 "제주에 눈만 오면 제설차 타고 출동"…쿨 이재훈 미담 화제 랭크뉴스 2025.02.10
45262 "매일 반성" 성경 외운 '독방 기도남', 징역에 튀어나온 한마디 랭크뉴스 2025.02.10
45261 인권위, ‘윤석열 방어권’ 안건 의결…“폭력이 승리한 날” 랭크뉴스 2025.02.10
45260 ‘정권교체’ 여론 담지 못하는 당 지지율… 2030 못잡는 민주 랭크뉴스 2025.02.10
45259 인권위 "헌재, 尹 방어권 보장하라"…계엄옹호 논란끝 가결 랭크뉴스 2025.02.10
45258 대전 초교서 8살 여아 살해당해… 40대 교사 “내가 했다” 랭크뉴스 2025.02.10
45257 [단독] 계엄 해제 건의하니 “일머리 없다”…3시간 반 동안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