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유류 저장탱크 폭발 화재
오늘(2/10)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유나이티드 터미널 코리아의 유류 저장탱크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 시설에서 작업을 하던 30대 작업자 2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폭발로 큰 불길이 일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사고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폭발 사고가 난 탱크 시설에는 석유류 화학물질 1,600톤이 보관 중이었으며, 인근에도 유류탱크 4~5기가 밀집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