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경주에 초청하면 노벨평화상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지사는 오늘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하며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조건은 트럼프를 비롯한 21개국 국가 정상들의 참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트럼프는 두 번째 대통령 임기를 마치면 자신의 치적 중의 치적으로 노벨평화상을 받는 걸 꼽고 싶을 것”이라며 “트럼프가 경주 APEC에 참석해 만약 (자신이 친하다고 한) 김정은을 경주에 초청한다면 한반도 긴장은 완화되고 트럼프의 노벨평화상은 확실시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APEC이 열리는 경주의 옛 영토인)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지역이기 때문에 (남북) 재통일의 기반을 만들 수 있는 APEC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APEC은 대한민국을 다시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렸고, 이제는 APEC을 통해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가 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정상과 기업인 등 2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도 지난 7일 중국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우 의장의 APEC 계기 방한 요청에 “APEC 정상회의에 중국 국가주석 참석이 관례”라며 “관련 부처와 참석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고 우 의장 측이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80 인권위, 오늘 '尹방어권 보장 안건' 재상정해 논의 랭크뉴스 2025.02.10
44879 어머니께 받은 16억 아파트… 상속세 한 푼도 안낸다? [중·꺾·마+: 중년 꺾이지 않는 마음] 랭크뉴스 2025.02.10
44878 '마은혁 권한쟁의' 두번째 변론…청구 적법성·여야 합의 쟁점 랭크뉴스 2025.02.10
44877 "부평·창원선 1만명 잘릴 판"…미·중에 치여, 韓공장 짐싼다[다시, 공장이 떠나다] 랭크뉴스 2025.02.10
44876 “관세 피하자” 韓 몰려드는 中기업…美 제재 전 대비해야 랭크뉴스 2025.02.10
44875 딥시크에 '김치 원산지' 묻자...한국어엔 "한국" 중국어엔 "중국" 랭크뉴스 2025.02.10
44874 상호관세로 수위 올리는 트럼프... 무협 "보편관세 오면 한국 132억 달러 손해" 랭크뉴스 2025.02.10
44873 개헌 침묵 이재명, 의원 국민소환제 검토...학계선 "개헌 사안" 랭크뉴스 2025.02.10
44872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SNS, 카톡·유튜브…2030 픽은 '이것' 랭크뉴스 2025.02.10
44871 尹의 힘 커질라 VS 탄핵 힘 꺼질라…여야 '5만 대구집회' 딜레마[view] 랭크뉴스 2025.02.10
44870 [단독] "尹 구속은 불법, 美에 알리겠다"... 부정선거 음모론의 '큰손' 국내 최초 인터뷰 랭크뉴스 2025.02.10
44869 앤디 김 "USAID는 국가안보에 중요…해체 시 더 많은 분쟁 야기" 랭크뉴스 2025.02.10
44868 [Today’s PICK] 고려대(SK)>연세대(삼성)…반도체학과 경쟁률도 희비 랭크뉴스 2025.02.10
44867 자취 감추는 3%대 예금…두달새 26조원 빠져나갔다 랭크뉴스 2025.02.10
44866 이스라엘군, 가자 가로지르는 회랑서 철수(종합) 랭크뉴스 2025.02.10
44865 "직장인 3명 중 1명 괴롭힘 경험…22.8%는 죽음까지 생각했다" 랭크뉴스 2025.02.10
44864 바뀐 세액공제 방식, 꿈틀대는 ‘ISA·연금저축 전략 변경’ 랭크뉴스 2025.02.10
44863 "국민소환제 도입" 연설문 검토하는 李…개헌 논의 불씨될까 랭크뉴스 2025.02.10
44862 트럼프 ‘상호관세’ 예고에… 한국도 안심 못한다 랭크뉴스 2025.02.10
44861 딸 질투하던 엄마, 이런 짓까지…사진 도용해 '소개팅앱' 푹빠졌다 랭크뉴스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