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남의 카페 앞에 쌓인 택배 박스를 훔쳐 달아난 노인이 포착됐다. JTBC캡처
남의 카페 앞에 쌓인 택배 박스를 훔쳐 달아난 노인이 포착됐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경북 구미에서 애견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4일 카페로 받은 택배 몇 상자를 분실했다. 택배 기사가 보내준 사진에는 분명히 박스가 여러 개 있었는데 출근해서 보니 상자들이 사라진 상태였다.

A씨는 CC(폐쇄회로)TV를 확인했고 카페를 지나가던 한 트럭 운전자가 갑자기 후진을 해서 카페에 주차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나이가 꽤 있는 어르신으로 보였는데, 그는 트럭에서 내려 비싼 물건이 들어있는 상자들을 트럭에 실었다.

A씨는 “노인이 훔쳐 간 물건들은 약 200만원 상당”이라며 “강아지 물티슈, 강아지 옷, 강아지 간식 등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트럭을 특정하기가 어려워 아직 잡았다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A씨는 “7개월간 카페를 운영하면서 늘 카페로 택배를 시켜왔는데 이런 일은 처음 겪었다”며 “카페 내에 애견용품 가게를 열기 위해 시킨 물건들인데 어쩔 수 없이 재주문했다”고 했다.

또 “노인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들이지만, 우리에겐 생계가 걸린 물건들”이라며 “도대체 왜 가져간 건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16 “신의 직장 마저도” 공공기관 청년채용 4년만에 최저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15 피켓 들고 '활짝' 전한길과 '찰칵' 이승환 공연은 취소하더니‥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14 허은아 기다리다 돌아간 천하람…당 직인·계좌 비번 반납도 무산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13 알리도 무서운데…테무도 韓 시장 진출 본격화 한다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12 ‘尹 방어권’ 상정 인권위, 시위대가 로비 점거… 아침부터 집결해 진입 시도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11 [속보] 헌재, '마은혁 재판관 후보 임명 보류' 변론 종결… 선고 시기는 미정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10 '마은혁 권한쟁의' 적법성 공방…"국회의결 필요" vs "근거없다"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09 대낮 부산서 은행 강도…용감한 시민 덕에 2분만에 제압(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08 "카카오택시 탄 한동훈, 신선했다" 김근식 감탄하자‥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07 “MBC에 북한 지령” 보도 스카이데일리, 신문윤리위 ‘주의’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06 울산 유류탱크 폭발·화재사고 중상자 1명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05 [속보] ‘허위 재산 신고’ 김남국 전 의원 1심서 무죄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04 국민의힘 중진들 "민주당, 법사위원장 자리 국민의힘에 달라"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03 "헌재 불 지르겠다" 온라인 협박글 30대 구속영장(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02 [속보] 울산 유류탱크 폭발·화재사고 중상자 1명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01 [단독] 민주, 내일 ‘명태균 특검법’ 발의…윤석열 공천 개입 규명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2.10
45100 술 취한 상관 모텔 끌고가 성폭행…해군 뒤집은 부사관 결국 new 랭크뉴스 2025.02.10
45099 윤석열, '친윤' 5인 만나 "계엄, 헌법 절차 내에서 이행" new 랭크뉴스 2025.02.10
45098 “헌재 불 지르면 됨” 30대 디시인사이드 유저 체포 new 랭크뉴스 2025.02.10
45097 대만, 영상 6도에 하루 78명 숨져…아열대 덮친 북극한파 new 랭크뉴스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