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오는 10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나경원 “급격한 위장 우회전 볼썽사나워”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앞두고 이 대표의 실용주의 노선을 비판했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얘기하는 성장과 포용은 위장된 ‘우클릭’ 아닌가”라며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양수 사무총장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이 대표가 연일 성장과 실용을 강조하며 이전과는 180도 다른 행보를 보인다”며 “내일 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어떤 내용을 실용주의로 포장해 국민을 속일지 걱정이 앞선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실용주의를 표방하며 ‘우클릭’ 행보를 이어갔다. 반도체특별법의 쟁점인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주52시간 근무 예외 적용)’에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민주당이 상속세 완화 논의를 다시 이어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의 실용주의 행보를 견제하는 분위기다. 나경원 의원도 SNS를 통해 “이 대표의 급격한 위장 우회전과 프레임 전환이 볼썽사납다”며 “현명한 국민들은 이제 속지 않는다.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급격한 위장 우회전 볼썽사나워”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앞두고 이 대표의 실용주의 노선을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다함께 만드는 세상, 모두의 질문Q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뉴스1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얘기하는 성장과 포용은 위장된 ‘우클릭’ 아닌가”라며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양수 사무총장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이 대표가 연일 성장과 실용을 강조하며 이전과는 180도 다른 행보를 보인다”며 “내일 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어떤 내용을 실용주의로 포장해 국민을 속일지 걱정이 앞선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실용주의를 표방하며 ‘우클릭’ 행보를 이어갔다. 반도체특별법의 쟁점인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주52시간 근무 예외 적용)’에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민주당이 상속세 완화 논의를 다시 이어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의 실용주의 행보를 견제하는 분위기다. 나경원 의원도 SNS를 통해 “이 대표의 급격한 위장 우회전과 프레임 전환이 볼썽사납다”며 “현명한 국민들은 이제 속지 않는다.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