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에 대해 “좋은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딥시크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그것을 나쁜 발전이 아니라 매우 좋은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맞다면 우리는 그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이다. 우리가 말하고 있는 인공지능은 사람들이 실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싸질 것이며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저비용·고효율 인공지능 모델 딥시크의 등장으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인공지능 기술 봉쇄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거듭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에도 딥시크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고 한 바 있다. 그는 “딥시크의 개발이 정말 사실이고 진실이라면,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여러분도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돈을 많이 쓰지 않고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라건대 미국의 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관영 신화통신과 환구시보 등 중국 여러 매체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09 “문 정부 탓” “이재명 탓”…민주당, 아직도 ‘대선 오답노트’ 공방 랭크뉴스 2025.02.09
44808 여수해역서 대형 저인망 '제22서경호' 침몰…10명 사망· 실종(종합4보) 랭크뉴스 2025.02.09
44807 동해서 주택화재로 60대 숨져…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종합) 랭크뉴스 2025.02.09
44806 [단독] "美 제재 피하자" 韓 몰려드는 中기업 랭크뉴스 2025.02.09
44805 대규모 대미흑자 베트남, 관세 표적될라…떨고 있는 한국 기업 랭크뉴스 2025.02.09
44804 ‘선의의 경쟁자’ 김민선·이나현 해피엔딩…팀 스프린트 금메달 합작 랭크뉴스 2025.02.09
44803 중국, 10일부터 대미 보복관세…퇴로 없는 무역전쟁 랭크뉴스 2025.02.09
44802 日홋카이도서 스키타던 한국인, 나무와 충돌 뒤 사망 랭크뉴스 2025.02.09
44801 청주서 정전으로 승강기 갇힘 사고 잇따라 랭크뉴스 2025.02.09
44800 경찰 인사 ‘윤석열 옥중통치’ 논란…국힘 대선주자들도 줄세우나 랭크뉴스 2025.02.09
44799 중증 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문 닫을 위기' 넘겼지만‥ 랭크뉴스 2025.02.09
44798 한국 취재진 피했던 린샤오쥔 “지원이 성적이 동기부여” 랭크뉴스 2025.02.09
44797 '딥시크 충격'에 터져나오는 탄식‥반전 카드는? 랭크뉴스 2025.02.09
44796 ‘공무원 감축’은 구실…머스크, 자사 인공지능에 정부 자료 입력 노리나 랭크뉴스 2025.02.09
44795 트럼프, 푸틴과 첫 통화… 우크라 전쟁 종전 논의 주목 랭크뉴스 2025.02.09
44794 헌재 흔드는 여당‥"극우 세력과 고리 끊어야" 랭크뉴스 2025.02.09
44793 8년 전보다 더 여론재판에 매달리는 尹 탄핵심판 랭크뉴스 2025.02.09
44792 딥시크, 김치 원산지 중국어로 묻자 "중국"…국정원 "보안 유의" 랭크뉴스 2025.02.09
44791 이재명, 내일 국회 연설서 ‘사회적 대화기구’ 제안할 듯 랭크뉴스 2025.02.09
44790 [단독] 尹과 수차례 만나고, 민주평통 요직까지 꿰찬 로비스트 랭크뉴스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