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직장동료를 만취하게 한 후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들을 성폭행한 것처럼 속여 6년 동안 15억 원 넘게 뜯어낸 일당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공갈)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 씨에게 징역 6년을, 공범 B 씨에게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술에 취한 피해자가 성범죄를 저질러 형사 합의가 필요한 것처럼 위장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6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직장동료인 피해자를 상대로 15억 6천8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피해자가 여성과 함께 술자리를 하도록 하고, 평소 술에 취하면 기억을 잘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성범죄 합의금을 내야 한다며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23 미국 입양 50대 쌍둥이 한인 자매 “친부모 소식 찾아요” 랭크뉴스 2025.02.09
44822 "백성이여 일어나라" 뮤지컬 <명성황후>의 30년 랭크뉴스 2025.02.09
44821 반바퀴 남기고 중국 선수와 ‘쾅’…쇼트트랙 여자단체 메달 무산 랭크뉴스 2025.02.09
44820 조난 신호도 없이 침몰…4명 사망·5명 실종 랭크뉴스 2025.02.09
44819 [속보]여수 침몰어선 실종 선원 1명 추가 인양…수중 선체 인근서 발견 랭크뉴스 2025.02.09
44818 2월에만 두 번째 어선 침몰…‘119명 사망’ 지난해 뛰어넘나 랭크뉴스 2025.02.09
44817 "올 여름은 4월부터 11월까지"…작년 '40도 폭염' 맞춘 기후학자의 말 랭크뉴스 2025.02.09
44816 머스크 "틱톡 입찰 참여 안 해, X 인수는 예외적… 딥시크? AI 혁명 아니다" 랭크뉴스 2025.02.09
44815 트럼프 “英 해리왕자 추방 안해…아내로 충분히 골치아플 것” 랭크뉴스 2025.02.09
44814 "트럼프 각하" "신의 선택" 표현까지… '아부의 기술' 보여준 이시바 랭크뉴스 2025.02.09
44813 [단독] 납득 못할 ‘경기 도중 도핑검사’ 요구…산악스키 김하나 골절 부상 랭크뉴스 2025.02.09
44812 대통령 최초로 ‘전자발찌’ 착용…역대급 불명예 ’이 사람’ 누구 랭크뉴스 2025.02.09
44811 딥시크에 '김치 원산지' 중국어로 묻자…"한국 아닌 중국" 랭크뉴스 2025.02.09
44810 [단독] 노상원, 방첩사 간부에 5번 전화 포렌식 독촉... "못 한다" 말하자 "어휴" 한숨 랭크뉴스 2025.02.09
44809 “문 정부 탓” “이재명 탓”…민주당, 아직도 ‘대선 오답노트’ 공방 랭크뉴스 2025.02.09
44808 여수해역서 대형 저인망 '제22서경호' 침몰…10명 사망· 실종(종합4보) 랭크뉴스 2025.02.09
44807 동해서 주택화재로 60대 숨져…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종합) 랭크뉴스 2025.02.09
44806 [단독] "美 제재 피하자" 韓 몰려드는 中기업 랭크뉴스 2025.02.09
44805 대규모 대미흑자 베트남, 관세 표적될라…떨고 있는 한국 기업 랭크뉴스 2025.02.09
44804 ‘선의의 경쟁자’ 김민선·이나현 해피엔딩…팀 스프린트 금메달 합작 랭크뉴스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