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의고야마 다카유키에 이어 2위
한국의 정동현이 지난 2022년 2월 베이징 옌칭 국립 알파인 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런 2차 경기에 출전해 힘차게 질주를 하고 있다. 베이징=뉴시스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동현은 9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29초 09를 기록, 고야마 다카유키(일본·1분 28초 1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7년 삿포로 대회 남자 회전 금메달리스트인 정동현은 타이틀을 방어하지 못했지만, 또다시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올랐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슈퍼복합에서 정상에 오르고, 같은 대회 활강에서도 동메달도 목에 건 정동현은 아시안게임 통산 메달을 4개(금2·은1·동1)로 늘렸다.

정동현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 21위를 차지하며 한국 알파인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에 오른 대표주자다. 이달 1일 평창에서 열린 대회를 비롯해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에 나서서 회전 종목 3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는 이날 1차 시기에서 45초 01의 기록으로 가마다 네오(일본·44초 74), 고야마(44초 83)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1차 시기에서 가마다와는 0.27초 차, 고야마와는 0.18초 차였던 정동현은 2차 시기에선 전체 2위에 해당하는 44초 08을 기록, 합계 2위로 올라서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야마는 2차 시기에서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43초 29만에 레이스를 마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가마다가 합계 1분 29초 25로 동메달을 따냈다.

박제윤은 4위(1분 29초 53), 정민식(이상 서울시청)은 5위(1분 30초 17)로 마쳤다.

한국 알파인스키는 전날 여자 회전의 김소희(서울시청)와 정동현의 은메달 2개로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10 [단독] 노상원, 방첩사 간부에 5번 전화 포렌식 독촉... "못 한다" 말하자 "어휴" 한숨 랭크뉴스 2025.02.09
44809 “문 정부 탓” “이재명 탓”…민주당, 아직도 ‘대선 오답노트’ 공방 랭크뉴스 2025.02.09
44808 여수해역서 대형 저인망 '제22서경호' 침몰…10명 사망· 실종(종합4보) 랭크뉴스 2025.02.09
44807 동해서 주택화재로 60대 숨져…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종합) 랭크뉴스 2025.02.09
44806 [단독] "美 제재 피하자" 韓 몰려드는 中기업 랭크뉴스 2025.02.09
44805 대규모 대미흑자 베트남, 관세 표적될라…떨고 있는 한국 기업 랭크뉴스 2025.02.09
44804 ‘선의의 경쟁자’ 김민선·이나현 해피엔딩…팀 스프린트 금메달 합작 랭크뉴스 2025.02.09
44803 중국, 10일부터 대미 보복관세…퇴로 없는 무역전쟁 랭크뉴스 2025.02.09
44802 日홋카이도서 스키타던 한국인, 나무와 충돌 뒤 사망 랭크뉴스 2025.02.09
44801 청주서 정전으로 승강기 갇힘 사고 잇따라 랭크뉴스 2025.02.09
44800 경찰 인사 ‘윤석열 옥중통치’ 논란…국힘 대선주자들도 줄세우나 랭크뉴스 2025.02.09
44799 중증 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문 닫을 위기' 넘겼지만‥ 랭크뉴스 2025.02.09
44798 한국 취재진 피했던 린샤오쥔 “지원이 성적이 동기부여” 랭크뉴스 2025.02.09
44797 '딥시크 충격'에 터져나오는 탄식‥반전 카드는? 랭크뉴스 2025.02.09
44796 ‘공무원 감축’은 구실…머스크, 자사 인공지능에 정부 자료 입력 노리나 랭크뉴스 2025.02.09
44795 트럼프, 푸틴과 첫 통화… 우크라 전쟁 종전 논의 주목 랭크뉴스 2025.02.09
44794 헌재 흔드는 여당‥"극우 세력과 고리 끊어야" 랭크뉴스 2025.02.09
44793 8년 전보다 더 여론재판에 매달리는 尹 탄핵심판 랭크뉴스 2025.02.09
44792 딥시크, 김치 원산지 중국어로 묻자 "중국"…국정원 "보안 유의" 랭크뉴스 2025.02.09
44791 이재명, 내일 국회 연설서 ‘사회적 대화기구’ 제안할 듯 랭크뉴스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