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금메달 김길리, '금빛질주'
(하얼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가 질주하고 있다. 2025.2.8 [email protected]


(하얼빈=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신흥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1,000m 첫 경기에서 가슴 철렁한 상황을 겪었다.

김길리는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넘어졌다.

그는 중국 장추퉁에 이어 2위로 달리다가 곡선주로에서 뒤따르던 일본 시마다 리나와 충돌했다.

시마다가 넘어지면서 김길리를 덮쳤고, 김길리는 그대로 대열에서 이탈했다.

김길리는 다시 일어나 경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2분9초121에 결승선을 마지막으로 통과했다.

다행히 심판진은 비디오 리뷰를 통해 김길리에게 어드밴스를 부여해 준결승 진출을 승인했다.

일본 시마다에겐 고의성이 없었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부여하지 않았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그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여자 500m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어드밴스는 경쟁선수 반칙 등 변수로 넘어진 피해 선수를 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정이다.

어드밴스를 받으면 경기 기록과 관계없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40 ‘가짜백서’에 ‘코인전문변호사’ 행세까지…‘스캠코인’ 116억원 사기 랭크뉴스 2025.02.09
44639 여수 대형어선 침몰 사망자 4명으로…실종 6명 랭크뉴스 2025.02.09
44638 이준석 "창당 초심으로 전진"‥허은아 "필요한 건 개과천선" 랭크뉴스 2025.02.09
44637 "직장인 3명 중 1명은 괴롭힘 경험…절반은 참거나 모르는 척" 랭크뉴스 2025.02.09
44636 “스타트업 연봉이 3억”...난리난 이 기업 채용 랭크뉴스 2025.02.09
44635 임종석 "이재명 옆에서 아첨하는 사람들, 한 표도 못 벌어" 랭크뉴스 2025.02.09
44634 한국 남자 쇼트트랙 동계아시안게임 계주 입상 실패 랭크뉴스 2025.02.09
44633 수십억 교직원 연금 학생에 떠넘기고 대학 등록금 인상까지? 랭크뉴스 2025.02.09
44632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도 금·은 쓸어담아…김민선·이나현 랭크뉴스 2025.02.09
44631 '빙속 여제' 김민선, AG 개인 첫 金…이나현 제치고 500m 1위[동계AG] 랭크뉴스 2025.02.09
44630 "니 아내 임신 3번 시켜 미안타"…결혼한 전 여친 스토킹男 돌변 랭크뉴스 2025.02.09
44629 [속보] '아 마지막 반 바퀴...' 여자 쇼트트랙 계주 동계아시안게임 입상 실패 랭크뉴스 2025.02.09
44628 최민정 동계아시안게임 3관왕 등극... 여자 쇼트트랙 1,000m 금메달 랭크뉴스 2025.02.09
44627 ‘트럼프 코드’ 맞추기 올인한 이시바, 입 귀에 걸린 트럼프 [View] 랭크뉴스 2025.02.09
44626 김치찌개 아니라 ‘파오차이 찌개’ 먹었다고?…투어스 중국인 멤버 글 또 논란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2.09
44625 얼음장 같은 바다서 2시간 동안 사투…구명뗏목서 4명 구사일생 랭크뉴스 2025.02.09
44624 [단독]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키는 국민연금·외국인이 쥐었다… 3.6% 보유 랭크뉴스 2025.02.09
44623 한국,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은 또 싹쓸이…최민정 3관왕 랭크뉴스 2025.02.09
44622 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500m 金… ‘단거리 최강자’ 자존심 지켰다 랭크뉴스 2025.02.09
44621 [아시안게임] 빙속 김민선, 여자 500m 금메달··이나현 은메달 랭크뉴스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