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대중국 경제를 위해 동맹국에 힘을 실어주겠다면서 더 많은 부담 공유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8일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워싱턴 DC 근교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시민들과의 대화 행사인 타운홀에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 분명히 주시하겠지만 중국과의 불필요한 충돌을 시작하거나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등에서 이뤄지는 중국의 ‘회색지대(평시와 전쟁 사이에 위치한 모호한 수위의 분쟁)’ 공세에 대해 “일부 인정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며 “일부 분쟁 지역을 영구적으로 사실상 독식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우리의 파트너들과 굳건히 함께 할 것”이라며 대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많은 (군사) 자산을 보유했지만 무제한 보유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선순위로 삼아야 할 것 중 일부는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우선주의’의 일부는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이 우리가 가진 역량에 추가되는 전투력 강화 요인이 되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우리는 동맹국의 더 많은 부담 공유를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72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SNS, 카톡·유튜브…2030 픽은 '이것' 랭크뉴스 2025.02.10
44871 尹의 힘 커질라 VS 탄핵 힘 꺼질라…여야 '5만 대구집회' 딜레마[view] 랭크뉴스 2025.02.10
44870 [단독] "尹 구속은 불법, 美에 알리겠다"... 부정선거 음모론의 '큰손' 국내 최초 인터뷰 랭크뉴스 2025.02.10
44869 앤디 김 "USAID는 국가안보에 중요…해체 시 더 많은 분쟁 야기" 랭크뉴스 2025.02.10
44868 [Today’s PICK] 고려대(SK)>연세대(삼성)…반도체학과 경쟁률도 희비 랭크뉴스 2025.02.10
44867 자취 감추는 3%대 예금…두달새 26조원 빠져나갔다 랭크뉴스 2025.02.10
44866 이스라엘군, 가자 가로지르는 회랑서 철수(종합) 랭크뉴스 2025.02.10
44865 "직장인 3명 중 1명 괴롭힘 경험…22.8%는 죽음까지 생각했다" 랭크뉴스 2025.02.10
44864 바뀐 세액공제 방식, 꿈틀대는 ‘ISA·연금저축 전략 변경’ 랭크뉴스 2025.02.10
44863 "국민소환제 도입" 연설문 검토하는 李…개헌 논의 불씨될까 랭크뉴스 2025.02.10
44862 트럼프 ‘상호관세’ 예고에… 한국도 안심 못한다 랭크뉴스 2025.02.10
44861 딸 질투하던 엄마, 이런 짓까지…사진 도용해 '소개팅앱' 푹빠졌다 랭크뉴스 2025.02.10
44860 백악관 "트럼프, 금주 우크라 종전 논의…비용 회수해야" 랭크뉴스 2025.02.10
44859 트럼프 ‘무차별 상호관세’ 예고…한국도 폭탄 맞나 랭크뉴스 2025.02.10
44858 이재명, 오늘 국회 연설서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다시 꺼낸다 랭크뉴스 2025.02.10
44857 "정신질환 있어요" 보충역 받은 20대, 여친 만나고 여행 다녔다 랭크뉴스 2025.02.10
44856 독일서 테슬라 2대 잇따라 화재…방화 의심 랭크뉴스 2025.02.10
44855 "딥시크에 건물내 인원 물으니…층수·면적 추론해 답 내더라" [최준호의 직격인터뷰] 랭크뉴스 2025.02.10
44854 [사설] 트럼프 이번엔 “상호 관세”…윈윈전략 등 정교한 대비책 마련하라 랭크뉴스 2025.02.10
44853 소행성 2024 YR4, 충돌 확률 2.2%… 전문가 “결국 0%에 가까워질 것” 랭크뉴스 2025.02.10